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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릴레이] 거제시 무소속 김종혁 예비후보

본보는 4·13일에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치관과 지역발전에 대한 신념 등을 들어 본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예비후보자들의 근황과 함께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그들의 뜻을 보도할 예정이며 본사는 향후에도 모든 후보자들과 인터뷰 요청시 릴레이 형태로 동등하게 기사화할 계획이다. 두번째로 거제시 무소속 김종혁 예비후보자를 본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 편집자주
 
 

   
 

Q. 거제시민들에게는 아직 김 후보에 대해 잘알지 못하는데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다면?

A. 저는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태어나 창원에서 초등·중·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교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가족은 양부와 누나가 있고, 대학 졸업후 지난 2008년1월26일부터 2015년 5월 21일까지 삼성중공업 고객지원팀에 재직했었습니다. 최근엔 부동산업에 종사하다가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Q. 이번이 정치계 첫 입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계 입문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

A. 과거 가수 싸이의 '환희'라는 오늘날의 정치에 대해 적나라하게 풍자한 노래가 있었습니다. 이 노래를 듣고 젊은 나이임에도 국회의원에 출마해 이나라 정치를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또, 거제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보니 총선 출마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거제시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경기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거제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양대조선소 경영 환경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조선소 경영환경이 나빠진 이유는 단순히 조선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무능한 정부와 부패한 정치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힘든 이유는 유가하락 및 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무리한 투자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이보다 국가차원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인근 일본이나 중국에 수주를 빼앗긴게 가장 큰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이 있지만, 거제 시청과 현직 거제 국회의원은 양대 조선소 부활을 위해 그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대로 또 무의미하게 4년이 흘러간다면 현재 조선업계 1위라는 양대조선소 입지가 달라질 가능성도 크고, 추후 부활을 하고자 해도 그 여력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때문에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거제가 고향이 아니라 불리한 점이 많으리라 예상된다. 김종혁 후보만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A. 저는 돈 안쓰고, 직접 발로 뛰는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아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슴에 새겨 이를 정치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신 분들 중 거제의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자신있게 약속하신 분은 없습니다. 저는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시민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줄 계획입니다. 조선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제시에서 조선업에 종사한 경험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거제시 현안 해결에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어떻게 활동할 것인가?

A. 저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저의 정치색에 맞게 부정부패없는 신당을 창당할 계획입니다. 그 후 생각이 트인 인재들과 함께 부정부패한 현 정치를 바꾸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때 돈 안쓰는 선거를 모티브로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당선되더라도 청탁받을 염려도 없고, 이로인해 기존 의원들에게 경각심도 부각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국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청렴하고 소신있는정치라고 생각됩니다. 무상급식처럼 당색에 맞춰 어느 지역은 실시하고, 어느 지역에는 실시하지 않는 것은 말이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지역민들이 가장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그걸 이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최근 거제 민생이 너무 힘들다. 시민들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조선업 부활과 관광산업 활성화, 희망퇴직자 지원센터 건립과 창원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신사업 추진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구상중인 공약은?

A. 제가 생각해둔 핵심 공약은 ▲조선업 부활 ▲관광활성화 ▲교통(버스ㆍ택시) 및 주차문제 해결 ▲보육문제 해결 및 무상급식 실현 ▲부정부패척결 ▲은행대출 문턱 낮추기 ▲희망 퇴직자 지원센터 건립 ▲교육개혁 등 모두 8가지입니다. 공약 모두 중요하지만 이중 조선업 부활을 위해 양대조선소 운영진과 노조와 함께 조선업 관계자들이 가장 필요한 점이 무엇인지 의논ㆍ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해 배를 주문하는 업체들 사이에서 유조선을 많이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기름값이 싸니, 많이 구입해뒀다가 비싸지면 팔겠다는 심보입니다. 현재 배를 만들어 기름을 보관해도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항상 챙겨 거제조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새누리당에 맞서기 위해 야권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야권단일화에 대한 김 후보의 생각은?

A. 저는 절대로 야권단일화에 동참할 생각이 없습니다. 만약 야권단일화에 동참한다면 어느정도 정치색을 맞춰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부정부패가 없는 정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야권단일화는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라리  경제적인 여건은 안돼지만 시민들과 같은 자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도록 하겠습니다.

Q. 총선을 앞두고 금전적 지원없이 선거를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A. 전 현재 가정이 없습니다. 만약 결혼을 했다면 자금적 압박과 기타 문제로 인해 총선 참여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정이 없기 때문에 이런 걱정이 없습니다. 이번 선거자금으로 수억원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기탁금 1500만원과 명함값과 공보금 등이 2000만원 정도로 예상돼 선거자금은 3500만원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운동 기간에도 혼자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몸은 힘들겠지만, 금전적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Q. 최근 지역 내 새누리당 공천후보 문제로 논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소견은?

A. 과거 김한표 국회의원이 뇌물수수혐의를 받았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민들에게 사면을 받은게 아니냐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근본적으로 범법행위를 저지른 인물이 또다시 총선에 나온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결정은 시민들이 할 문제지만, 시민들이 이점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선거특별취재부

 *2016년 2월 3일자로 기사내용 일부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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