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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署, 유류대금 착복한 조선소 직원들 구속발주량보다 적은 수량을 공급한 유류업자·이를 묵인한 조선소 직원 3명 구속

통영경찰서는 통영시 소재 A조선소에서 신조 건조한 선박에 시운전시 공급되는 HFO 등 해상유류를 계측 · 승인하는 담당자들이 유류공급업자의 청탁을 받아 발주량보다 적은 수량의 유류를 공급하고 이를 묵인해 주는 조건으로 각각 1억원 이상의 현금을 받아 자신들의 주택구입자금,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A모씨와 B모씨를 배임수증재 등의 혐의로 검거했고, 이들에게 각종 편의와 함께 발주량보다 적은 수량의 연료유를 공급하고 이득을 취한 C와 D씨도 검거해 A, B, C씨 등 3명을 구속하고 D씨는 불구속하였다.

A와 B씨는 수주량이 없어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소인 A조선에서 어렵게 건조한 시운전선박에 공급되는 해상유류를 계측 · 승인하는 일을 담당하면서 자신들이 재직하는 기간 중 약 3년간에 걸쳐 유류공급업자들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현금 1억원 이상 씩을 받아 사용했고 때로는 자신들이 먼저 요구하는 일도 잦았던 것으로 수사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A, B, C씨 등 3명이 발주량보다 적은 수량의 유류를 공급하고 305톤(2억6000여 만원) 상당을 빼돌려 이익을 취득해 A조선에 손해를 끼친 부분 등에 대하여 추가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류혜영 기자  hannamil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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