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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가덕 신공항”을 지지하고 유치전에 함께 해야 한다.박 명옥 의원

존경하는 반대식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

항상 시민들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권민호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본회의장에 참석하신 시민여러분과 언론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거제시가 조선산업 불황으로 노동자와 가족들은 물론 거제시민 모두가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암울한 상황에서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거제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져다 줄 수 있는‘가덕 신공항’유치에 대해서 발언하고자합니다.

오는 6월이면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선정이 발표됩니다.

현재는 밀양 하남들판의‘밀양 신공항’과 부산 가덕도의 남쪽해안‘가덕 신공항’으로 압축되었으므로 이 곳 중에서 선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동남권 신공항’건설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 2002년 이었습니다. 그 해 4월 중국 민항기가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흐린 날씨로 시계가 나빠 김해공항 북쪽 김해 신어산(해발 630m) 봉우리에 부딪혀 추락하여 166명의 사상자(사망 128명)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정부는 서둘러 김해공항의 안전성 평가 용역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김해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며, 확장을 할 경우 김해 쪽 몇 개의 산봉우리를 깎아내야 하고, 소음 공해로 인한 민원 처리 문제와 현재의 시설로는 2020년이면 항공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정부는 그 이후 김해공항을 대체할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선정에 나서 영남지역 2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심사를 추진하였고, 10개 후보지 선정과정에는 거제시 장목면 농소~황포 간 입지가 포함되기도 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경남도와 대구․경북이 강력히 밀고 있는 밀양 하남 들판과, 부산시가 밀고 있는 가덕 남쪽 해안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가덕 해안은 연약지반이 20~30m 정도 밖에 되지 않고, 해안 매립 공법의 발달로 지반침하 우려도 없습니다. 국수봉을 절취해 매립재로 활용하면 밀양의 산지 절취 비용보다 저렴한 총 5조 9천900억 원의 공사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반면, 밀양은 2011년 동남권 입지 평가 때 활주로 2개 기준 사업비는 10조 3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주로를 1개만 만들 경우 7조 8천493억 원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김해시의회는 지난 5월 9일 임시회를 열고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에 따른 김해시민 처지 반영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면 지역이 엄청난 환경적 피해를 볼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밀양 신공항 추진 계획에 반대한다."고 결의안에 밝혔습니다.

통과된 발의안 내용을 보면 "국토교통부의 보고서(2011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자료집 등)에 따르면 밀양에 공항이 들어설 경우 잘려나갈 산봉우리 29개 중 19개가 김해에 있다. 막대한 환경 훼손은 불가피하다. 특히 김해 진영 쪽은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부산시의회도‘가덕신공항’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부산시의회는 5월 16일 전체 의원이 함께‘가덕신공항’후보지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신공항 입지 용역결과의 발표를 앞두고 시의회 차원에서의 신공항 유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의회는 이날‘가덕신공항’후보지를 방문해 부산시의 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후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가덕신공항’은 수도권의‘인천국제공항’과 경쟁하게 되는 공항입니다. 단순히 부산, 김해, 거제, 통영 사람들이 외국을 편히 여행하는 차원의 신공항이 아닙니다. 슈퍼점보 화물비행기가 24시간 이․착륙 가능한 공항이며, 부산, 울산, 경남을 묶는 『동남권광역경제권』을 구축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기능이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중심에 우리 거제가 있다고 봅니다. 조선산업의 메카거제, 해양관광의 보물섬 거제 - 가덕신공항 유치야말로 - 거제를 새로운 시대로 변화시키는 핵심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거가대교를 건너 10분 거리인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거제시엔‘문전 국제공항’이 될 것이며,‘새 거제시대를 열어가는 거제발전 100년 대계(大計)’의 초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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