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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기업 취업률 전국 1위 '위풍당당'매년 취업률 최상위권 취업 명문대 자리매김

   
연암공업대학이 대기업 취업률 56.02%로 2009년 대기업취업률 전국 최고를 기록한 연암공대는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매년 취업률 최상위권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탐방/연암공업대학] 주문식 맞춤교육, 특성화된 소수정예 교육으로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1등 인재! 1등 연암공업대학! 대기업 취업률 1위!대기업 취업률 56.02%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진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연암공업대학이다. 대기업 취업률 56.02%은 연암공업대학의 현재 대기업 취업률이다. 2009년 대기업취업률 전국 최고를 기록한 연암공대는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매년 취업률 최상위권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률의 비결은 주문식교육협약으로 이루어진 산업체와의 협력관계이다.

먼저, 연암공대는 LG계열사 및 협력사와의 주문식교육협약을 맺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식 주문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교육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당산업체에 취업함으로써 산업체와 연암공대가 선순환적 상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연암공대와 주문식교육협약을 맺은 산업체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성동조선해양 등 17개 업체에 이르고, 500여명의 졸업예정자들 중 과반수이상이 주문식교육협약으로 취업처가 확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문식교육생들은 해당기업체로부터 학비와 기숙사비를 지원받고,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수업을 듣는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해당 산업체에 바로 입사하게 된다. 이와 같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위해 연암공대는 주 1회 이상 산업체를 방문하고, 지속적인 산업체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변화하는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 정광수 총장
주문식교육에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최현기(LG전자 MC사업부 수석연구원) 교수는 “선행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좀 더 빠르고 적합하게 회사업무에 적응하게 하기 위한 좋은 제도이고, 입사 전 전공실무를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적성을 시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직률이 적어 회사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하다.”며 “또한 회사는 채용신입사원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하지 않아도 되어 입사초기부터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LG전자 생산성연구원과의 주문식 교육협약으로 1차로 5명, 2차로 20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어 금형인력양성과정을 교육받고 있다. 주문식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8월, 1월에 LG전자 생산성연구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연암공대가 26년의 짧은 개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취업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은 소수정예를 표방하는 전공학과 개설에 있다. 컴퓨터, 전자, 기계설계, 컴퓨터응용기계, 디자인분야로 구성된 학과들은 자신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과정의 취업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 세부전공제로 나누어 운영된다. 개개인의 특정 세부전공분야에 초점을 맞춘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특정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유한 전문기술인으로 키워낸다.

프로젝트 수업도 연암공대만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산업체에 재직 중인 겸임교수를 통해 산업현장실무를 직접 배우는 것이다. 이론에 대한 응용력을 실무능력에 접목한다.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취업 후 현장적응기간이 단축되고, 생생한 현장상황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연암공대는 전문대학에서 소홀히 다루기 쉬운 어학교육프로그램에 대규모의 교육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필리핀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6주) 55명, 호주자매대학인 QUT 어학원 연수(6주) 10명, LG전자 구미 Learning Center ‘JUMP 200’ 33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학프로그램은 방과전후로 매일 2시간씩 꾸준히 영어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집중적 어학교육과 영어문화권체험 등을 통한 영어능력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기업은 자체 혁신활동으로 6시그마 교육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바, 연암공대는 이에 부응하기 위하여 두 학기에 걸쳐 6시그마 교과목을 개설하여 전원이 이수케 하여 그린벨트 자격증을 취득케 하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교육인재를 키워내고 있어 많은 회사들이 취업요청을 하고 있다.

연암공대는 이러한 전문적 지식 체득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창의력과 유연성, 상호소통능력, 바람직한 윤리의식을 정립케 하는 ‘인성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다양한 삶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미리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선택한 행동의 결과와  책임에 대한 이해능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암공대는 매주 사회 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성인배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광수 총장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는 유학생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전자 중국법인-연암공대-중국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산학연계를 통한 취업확정프로그램을 내년에 도입 실시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또 “학생 몇 명을 더 취업시키느냐는 취업률에 연연하기 보다는 인성교육을 겸비한 참된 교육을 실시하여 회사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며 더욱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수 기자  kd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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