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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농림' 100년 역사... 농업인 인력 양성 산실농업 근대화 기술·인력 제공 본산지
다가올 100년 세계생명과학 으뜸 마련

   
▲ 진주산업대학교전경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농업근대화를 이끈 국립진주산업대학교(총장 김조원)가 오는 30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는 융희 4년(서기 1910년) 4월 이용직 학부대신은“학부고시 제 9호 경상남도 진주군에 공립진주실업학교설치의 건을 융희 3년 칙령 제 56호 실업학교령에 의해 융희 4년 4월 4일에 인가한다.”고 융희 4년 6일자 관보에 밝혔다.

1910년 4월 30일 진주성 북편 연지 앞의 선화당자리에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국립진주산업대학교는 1911년 진주공립농업학교, 1946년 3월 진주공립농림학교, 1946년 8월 진주농림중학교, 1951년 진주농림고등학교, 1965년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 1973년 진주농림전문학교, 1979년 진주농림전문대학을 거쳐 1993년 승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는 개교 이후 지난 100년간 통칭‘진주농림’으로 불리며 지역사회 농업기술인력양성 및 농업기술개발 등 경남지역의 중요 교육기관의 역할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 국립진주산업대학교는 국가지원중점연구소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에 선정,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국립진주산업대학교 김조원 총장
제 5대 김조원 총장은“‘진주농림’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이어받은 국립진주산업대학교는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농업 근대화를 위해 실질적인 기술과 인력을 제공한 본산지로서 기능을 다하고 있다.”며“다가올 100년은 이를 바탕으로 세계생명과학분야에서 으뜸 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 내 5천여 평 규모의 칠암동 캠퍼스에 개교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같이 호흡하고, 지역주민과 밀착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며 “대학의 기본적 소명인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보급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격려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 개교 100주년은 경남지방 교육과 문화를 특화하고, 지역과 함께 근대농업을 이끌어 온 지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를 갖는다.

향후 100년은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새로운 대학’을 목표 ▲첫째,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 체제로 전환하는 작업 추진 ▲둘째, 대학교수의 연구역량을 높여 대학 역량 강화 ▲셋째, 정부재정 지원사업 참여를 통한 대학재정규모의 확충 ▲넷째, 맞춤형 학생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다섯째,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추진 및 계승발전 등 지역의 문화와 교육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교육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월 4일 ‘개교 100주년 기념 엠블렘 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4월 1일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 및 ‘역사 사진’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 기념우표는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농업 근대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대학의 ‘교문(진농탑)’이 새겨져 있다. 디자인은 책이 학이 되어 하늘로 승화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80만장이 인쇄됐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개교 100주년 기념우표’ 및 ‘역사 사진’은 5월 7일까지 박물관(진농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념우표는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 농업 근대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대학의 ‘교문(진농탑)’이 새겨져 있다. 디자인은 책이 학이 되어 하늘로 승화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80만장이 인쇄됐다.

역사사진은 학부고시 제9호 융희 3년 칙령 제56호 실업학교령에 의해 경상남도 진주군에 공립진주실업학교설치 인가한 ‘관보’를 비롯해 ‘제1회 졸업생’, ‘이농치국 비 제막식’등 80여점이 전시됐다.

22일 6시 국립진주산업대학교 운동장에서는 대학을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내 최고의 음악프로그램인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해 분위기를 한층 더 북돋을 것이다.

개교 100주년인 4월 30일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제1부(11시~12시30분) 행사는 신축본관 강당에서 내빈소개, 연혁보고, 100년사 봉정, 자랑스러운 진농?진산인 시상,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교가제창이 이뤄진다.

제2부(12시30분~13시) 행사는 정문 오른편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관 건립 첫 삽을 뜬다. 규모는 총사업비 350억원, 대지면적 1만4423.75㎡, 건축면적 3510.43㎡, 연면적 1만5804.60㎡,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된다. 진주산업대학교는 개교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해 대학의 정체성을 알리고, 진주를 빛낸 인물들을 연구하고 기리는 진주의 대표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3부(13시~14시30) 행사는 교내 특설무대에서 인사말,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축하공연 등 동문과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진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진주산업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관이 총사업비 350억원, 대지면적 1만4423.75㎡, 건축면적 3510.43㎡, 연면적 1만5804.60㎡, 지하 1층, 지상 15층으로 건립될 조감도 모습
개교 100주년 마지막 행사인 타임캡슐 봉인식은 12월 31일 개최한다. 봉인된 내용은 100년의 역사와 함께 100년의 지식을 후대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진주산업대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배경으로 지난 100년간 이룩한 빛나는 역사와 향후 100년간 창조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지역주민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100년도 국가발전과 인류 복지증진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수 기자  kds@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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