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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조도 섬마을 400년 가뭄 '끝'
   
▲ 남해군은 10일 오전 11시 김태호 경남도지사,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조도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도마을 해저관로 설치공사 준공 및 수돗물 통수식을 가졌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 섬마을이 10일부터 상수도가 공급돼 이마을 주민들의 400년 염원이 풀렸다.

남해군은 10일 오전 11시 김태호 경남도지사,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조도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도마을 해저관로 설치공사 준공 및 수돗물 통수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해마다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었던 미조면 조도마을에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극심한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도마을 주민들의 평생소원이 이뤄졌다.
 
이날 김 지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앞으로 물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여름철을 제외한 계절에 물 부족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이 많다”며 “조도에 들어온 후 조상대대로 물 걱정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제 400년 이상 숙원사업인 상수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물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조도는 미조면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군의 중요한 유인도로 상수도 공급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행정은 군민을 위해 단 한사람이라도 살피는 위민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도 해저관로 설치공사는 15억 3700만원(도비 12억원, 군비 3억3700만원)이 투입돼 해저구간 1.96㎞를 포함 송수관로 4.35㎞를 설치했고 해저 부분은 비상시를 대비해 2개 라인으로 설치하고 관로 안정을 위해 방괴(防塊) 694개를 제작 설치했다.

또 배수지 물탱크 2개소, 가압장 및 제수변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조도 상수도 개통으로 미조면 조도, 호도 48세대 103명의 주민이 하루 30t 이상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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