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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생가 복원 소식에… 청와대 ‘우려스럽다’거제시 “소유주와 부지매입 협의 중 밝혀

최근 경남 거제 출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고향인 거제면 남정마을에 위치한 생가가 복원된다는 소식에 청와대는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고있다.

지난 18일 청와대 관계자는 ‘거제시가 문 대통령의 생가를 복원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현직 대통령이고 취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가 탈권위·친서민 행보를 하고 있는데 자칫 이런 보도가 대통령의 그런 행보와 배치되는 것처럼 비쳐질까봐 걱정된다”며 “복원 권한은 지자체에 있어 청와대가 결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일단 관련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거제시 관광과에 따르면 최근 문 대통령의 생가인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생가(명진1길 27) 대지 240㎡, 연면적 36.36㎡ 규모의 블록 슬레이트 집) 소유자를 비롯 그 가족들과 매입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거제시는 방문객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 뒤편에 100대 주차분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차장 내에 간이화장실 설치및 방문객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주변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거제면 동상사거리부터 생가까지 생가안내판 및 교통표지판 30여 개를 설치했으며, 차량이 몰리는 주말에는 시청 직원 2명이 교통안내를 하고 있다. 시는 임시 설치된 화장실, 방문객안내소 등은 신축하고, 방문객 안내요원 등은 기간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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