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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이전 마침내 첫 삽!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1059억 투입
2018년말 이전완료… 축산산업 발전·지역경제활성화 기대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를 함양 덕유산 청정지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함양군은 지난 18일 오후 2시 덕유산 줄기인 서상면 상남리에서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사업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오성종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임창호 함양군수,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사업은 기존의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지역이 부적합해짐에 따라 국비 10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부터 내년까지 6개년 사업으로 진행돼 왔다.

실제 바래봉은 철쭉 군락지와 허브랜드에 자리 잡고 있어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주변에 다수의 축산 농가까지 있어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았다.

이에 새로운 이전지가 물색됐고, 군은 지난 2011년도부터 유치전에 뛰어들어 2013년 1월 함양 이전을 확정하고 그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추진해왔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으로 10만여 점의 가축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각종 유전자원 발굴과 다양한 가축 유전자원 보존뿐만 아니라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한 종족보존 사업,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사업 등 미래 축산기술을 개발하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근간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이전사업이 완료되면 서상면 상남리 320ha의 부지에는 연구동, 직원 숙소, 축사, 초지 등 가축유전자원을 보존하는 각종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말쯤에 공사가 완료돼 기관이 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호 군수는 기공식 인사말에서 “이번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으로 우량 가축유전자원을 우선 공급받아 축산산업에 접목하여 축산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함양군에 연 70억 원 예산을 집행하는 국가기관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및 지역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태헌 기자  2010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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