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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합천황매산철쭉제, 인산인해로 성황리 개최CNN 발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50선 선정’
황매산 뒤덮은 진분홍빛 산상화원 천하일색
철쭉제 기간 중 약 60만여 명 상춘객 몰려

‘전국 최고의 봄꽃 대표축제로 우뚝’
합천 황매산은 CNN에서 발표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봄꽃 축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다.

여기에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라는 뜻의 영암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모산재는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유명하며, 특히 정상에 오르면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군락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가히 절경이라 할 만하다.

군은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황매산철쭉제는 산청군과 기간을 같이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15일간 많은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했다. 올해 황매산철쭉제는 주최측 추산 약 60만 명이 찾아와 철쭉이 만발한 황매산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여운이 남았는지 정상부근과 군데 군데 남은 마지막 철쭉꽃을 보기 위해 황매산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아마도 작년에는 갑자기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해 행사 초기에 꽃이 떨어지고 찢어지는 등 별로 꽃이 좋지 않아 관광객들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탓도 큰 것 같다.

올해는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상이라도 하듯 온 산 전체가 진분홍빛 철쭉으로 뒤덮여, 황매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산상화원으로 펼쳐진 황매산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탄성을 자아내기까지 했다.

<다양한 체험거리, 이벤트 공연, 지역특산물 선보여>
이번 축제에는 진분홍빛 철쭉꽃이 만개한 가운데, 5월 1일 열린 철쭉제례 외에도 관광객들이 즐길 체험거리도 많았다. 철쭉 군락지 곳곳에 숨겨둔 황토한우저금통을 찾아오면 경품을 주는 ‘합천 황토한우를 찾아라’, 철쭉제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사진인화이벤트’, 대장경축전부스에서 진행된 인경찍기체험, 방문객들이 그림을 직접 그려서 머그컵에 구워서 새기는 ‘나만의 철쭉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수와진의 자선공연과 13일 열린 덕곡밤마리오광대공연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합천군 마을기업들이 생산한 황매산 밤묵, 합천막걸리, 합천 촌두부, 산채비빔밥 등 각종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합천의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했을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는 철쭉개화기 이전에 보다 풍성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달래 군락지 조성과 야생화 단지 조성 등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이와 함께 황매산 인근의 전국 최고의 합천영상테마파크에도 관광 인파가 몰려 같은 기간에만 약 10만여 명이 방문해 합천영상테마파크 종로거리와 청와대세트장 야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2018년에는 교통도로 확충 주차시설 개선 한다. 그러나 매년 제기되었던 주차·교통문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군은 해발 700m~800m 능선에 이미 약 5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한꺼번에 밀려오는 관광객들의 차량을 수용하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이다.

합천군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에는 가회면 두심마을 만남의광장에서부터 매표소까지 약 2.5km 구간을 확포장하여 갓길 주차를 하도록 유도하여 교통흐름을 일부 완화했다. 

올해에는 총 사업비 약 30억 원을 들여 황매산 입구에서 덕만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인 군도 6호선을 연장 1.6km, 폭 13.75m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이미 사업에 착수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토지 소유자들과의 보상협의를 마쳐 2018년 11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매표소를 중심으로 양쪽 진입로 약 4.1km 구간이 추가로 확보됨으로써, 교통정체 및 주차난 해소와 함께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매산철쭉제전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교통정체로 불편한 가운데도 황매산철쭉제를 방문해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황매산철쭉제가 경상남도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in4go1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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