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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보유 금 403톤 매각 방침자금력 환산 130억 달러 규모…차관 위한 자금력 높이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이 금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IMF는 19일 자체 각국에 대한 차관을 위한 자금력을 높이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금 403톤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IMF가 판매할 계획인 금 403톤은 자금력으로 환산하면 무려 130억달러에 이르는 거액이다.

IMF는 이와관련 낸 성명에서 “매각 대상이 될 금의 정확한 양은 403.3톤이며, 이는 또 최근 환금심리로 인한 금값 폭등에 대한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금의 매각과 관련, IMF는 지금까지 차관대여에 따른 이자에만 의존하던 기금운영에서 탈피, 새로운 자금확보 전형이 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IMF의 이같은 금 매각 방침은 이미 지난 4월 런던에서 개최됐던 금융정상회담에서 논의돼 합의된 것으로, IMF가 빈국에 차관을 공여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이와관련 “IMF의 이사진들이 엄격히 제한되던 자금을 위한 금 매매에 전폭적으로 동의, IMF의 자금력이 장기적으로 안정되도록 기반을 갖게 해 준 것에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이로인해 IMF는 빈국에 대한 유리한 조건의 대여가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칸 총재는 또 “금의 매매는 아주 엄격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이행, 금 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가 매매하기로 한 금의 규모는 IMF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3217톤에 8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전세계 금보유 국가나 기관으로 볼 때 보유고 3위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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