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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안, 진해만 등 ‘산소부족 물덩어리’ 전 해역 소멸진해만에서 지난 5월 최초 발생 뒤 전 해역으로 확대
관측시스템 확대해 양식장 피해 예방 적극 나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해만을 비롯한 고성·자란만 등 남해연안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소멸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해만을 비롯한 고성·자란만, 북신만, 한산만 및 가막만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지난 8일자로 전 해역에서 소멸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남해연안에서 관측된 산소부족 물덩어리(용존산소 3 ㎎/ℓ이하)는 지난 5월 24일 진해만에서 최초 발생해, 6월 21일에 북신만, 자란만, 6월 22일에 가막만, 그리고 7월 6일에 고성만, 한산만으로 확대됐다.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고수온기인 7월부터 8월까지 폭 넓게 확대 분포 했으며, 기온 하강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9월 중순에 가막만, 고성·자란만, 한산만, 10월 하순에 북신만에서 소멸했고, 진해만의 경우 11월 초순 이번 조사결과에서 완전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5월부터 산소부족 물덩어리 상습발생 해역인 진해만, 고성만·자란만, 북신만, 한산만 및 가막만에 대해 모니터링 해왔으며, 그 결과를 지자체 및 어업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해 양식어업 피해 예방에 노력했다.

올해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최초발생은 평년에 비해 가막만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소멸은 가막만, 고성·자란만, 한산만의 경우 한 달 빨리, 북신만의 경우 한 달 늦게 소멸했고, 진해만은 평년과 비슷한 시기인 11월 초순에 완전 소멸했다.

고우진 어장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조기관측과 신속대응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시간 관측시스템을 확대하여 양식장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환 기자  kshwi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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