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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통영시장은 누구?경제전문 행정관료 / 안정공단 개막, 통영-진주 고속도 예산확보 공헌
   

향후 4년간 새 시장으로 통영시정을 이끌게 된 무소속 김동진 당선자.

김 당선자는 1949년 광도면 우동리에서 태어나 광도초교(20기)와 통영동중(18기)을 거쳐 부산 동아고를 나왔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자는 1974년 제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재무부 국제관세과장 등 경제전문 행정관료로서의 캐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김 당선자는 스위스 제네바 대표부 재무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우루과이 라운드 협의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92년 청와대 경제비서실 사회간접자본투자기획단, 재무부 외자관리과장, 행정관리담당관 등을 지냈다.

중앙부처에서 경제전문 관료로 경력을 쌓아가던 김 당선자는 97년 경남도지사 경제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고향 통영발전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대우건설의 민자를 유치, 안정공단 개막에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통영-진주 고속도로 예산 200억 확보, 한산일주도로 예산 확보 등에 힘을 쏟았다.

또 면세유를 공급받지 못했던 육상어류  축양장과 종묘배양장에 면세유 혜택이 주어지도록 다리역할을 했으며 경상대 해양과학대 실습선 건조예산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98년 김 당선자는 첫 번째 통영시장 선거에 도전하게 된다.

고동주 시장과 맞붙은 당시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1만8천284표를 얻었지만 차점으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고향인 광도면과 도산면에서 최다득표를 하는 등 새얼굴로써의 가능성은 확인한 선거였다.

이후 4년간 통영에서 관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밑바닥을 다진 김 당선자는 2002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강부근 후보를 따돌리고 통영시장에 당선됐지만 선거법으로 1년3개월만에 중도 하차하게 된다.

이후 로타리클럽 등 사회봉사 단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밑바닥 표심을 닦아온 김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안휘준 후보를 1만2000여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고 통영호의 새 선장으로 방향타를 잡았다.

김성호 기자  ks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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