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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타일, 깔아만 놓고 관리 뒷전
   

통영시가 예술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시가지 보도에 설치한 아트타일이 세월이 지나면서 마모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뒷전이다. 

통영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시내 중심가 간선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도로변 보도에 통영출신 유명 예술인들의 작품을 아트타일로 만드는 등 지역 예술가들을 알리기 위한 도시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 충무데파트-구성광호텔 400m구간 보도에 전혁림 화백과 김형근 화백의 작품을 244개의 타일로 만들어 깔았으며 2007년엔 오행당-오거리시계탑 공사를 실시하면서 이한우 화백 등의 작품을 아트타일로 만들어 깔았다.

하지만 시는 이들 시설물을 조성만 해 놓았을 뿐 이에 대한 관리는 뒷전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05년 조성된 데파트 구간 아트타일의 경우 4∼5년이 지나면서 3분의 1정도의 타일이 작품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모되거나 색이 바래진 상태.

그러나 통영시는 이에 따른 보수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방치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 김모(37 중앙동)씨는 “작품들이 마모된 상태로 방치된 것을 보면 오히려 작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예술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작품들을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설치된 작품들을 보수하고 정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호 기자  ks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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