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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 학창시절 ‘투포환계의 괴물’로 소년체전에 출전했다가 망신당한 사연
   
▲ SBS
[한남일보]‘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발라드의 황태자 테이가 SBS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명실공히 ‘발라드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테이는 매일 밤 ‘난 네 꿈꿔∼’라며 청취자들의 귀여운 스토커를 자처하는 라디오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월한 피지컬과 훈훈한 외모로 여심까지 꽉 잡고 있는 그의 완벽한 체격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완성된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훈훈한 신체조건 때문에 투포환 선수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했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서 가장 힘이 좋은 친구로 정평이 났던 그는 육상부 선생님의 권유로 야구공만한 투포환을 던져보게 됐다고 한다. 당시 초등학교 최고 기록인 8m를 가뿐히 넘긴 그의 기록은 약 13m였다. 이후 테이는 전국 투포환 선수들 사이에서 ‘괴물’로 소문이 났다.

하지만 막상 소년체전에 출전한 그는 메달조차 따지 못했다. 그 이유인즉 테이가 신기록을 세웠을 때 던졌던 공은 저학년용이었던 것이다. 결국 테이는 대회에서 4m밖에 던지지 못해 소년체전 메달리스트의 꿈은 무산됐다. 그러나 ‘투포환계의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 덕에 더더욱 연습에 매진한 다른 선수들이 몇 년 동안 깨지 못한 8m의 기록을 세 번이나 경신하는 해가 되도록 기여했다고 말해 그는 라디오 DJ다운 만담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테이는 고등학교 시절 록밴드 동아리의 보컬로도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의 실력 못지않게 한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다는 록밴드의 이름은 다름 아닌 ‘청산가리’였다. 하지만 밴드가 유명해지면서 방송 출연의 기회를 갖게 되자, 다소 강렬한 밴드명을 순화시켜야 했다고 한다. 놀랍게도 조사 하나로 180도 완벽 변신을 꾀한 록밴드의 새로운 이름은 바로 ‘청산에 가리’였다고 전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 반전 매력 충만한 가수 테이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안성미 기자  gray21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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