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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남해안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 도약해양수산국 ‘2018 해양수산 역점시책’ 청사진 발표
경남 마산로봇랜드 등 18개 주요사업 추진 박차

창원시는 남해안 해양관광·레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324㎞의 해안선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형 해양관광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18일 ‘2018년 해양수산분야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창원시가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해양수산국장은 “세계적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창원의 미래 먹거리도 해양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초대형 국책사업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1단계 사업인 로봇 R&D센터, 컨벤션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 등 국내 최대 로봇산업 공공 인프라 시설과 로봇테마파크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2019년 말까지 2단계로 민간사업자가 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창원시는 지금까지 창원시 분담예산 1,100억 원을 전액 확보했고, 올해는 총5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말까지 1단계 사업 준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간사업자는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m 높이의 대형 로봇 조형물 등 22종의 가족체험시설(어트랙션)을 구축할 계획으로 앞으로 R&D센터를 중심으로 한 로봇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봇테마파크는 창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들어서는 사계절 가족체류형 휴양지 구산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삼정기업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는 보상을 위한 선수금 260억원을 지난 연말 납부했고, 향후 보상 진척도에 따라 추가 납부할 예정이다.

1월부터 5월까지는 토지분할 측량, 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6월부터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을 산정해 개별통지를 하게 되며 협의된 필지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보상금 지급이 시작된다.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성공적인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의지를 반영해 전체지구에 대해 동시에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해구 제덕동·수도동 일원에 조성 중인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는 225만8천㎡의 부지에 민간자본 3325억 원 등 총 3461억 원을 투입해 골프장 36홀,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외국교육기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공정률은 67%이다.

2017년까지 골프장 36홀과 진입도로, 오수처리장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숙박시설과 투자자 유치를 통한 업그레이드된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하면 명동마리나,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더불어 특화된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깨끗한 해양경관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해양쓰레기 및 수중정화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이로써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던 정화활동을 올해는 창원시 전역으로 확대해 대대적인 수중정화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형 장비만으로는 할 수 없는 연안 및 수중 작업에 전문인력을 직접 투입해 정화하는 지방보조사업으로 작년까지 연간 250명 정도의 인원이 6개 지역에서 정화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올해는 연간 750명 정도의 인원이 15개 지역에서 정화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관광산업 기반 조성으로 해양레저관광도시 건설
그동안 324㎞의 해안선을 가진 창원시에 해수욕장이 없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고자 하는 피서객들이 다른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다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진동만의 수질이 크게 좋아져 지난 2016년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광암해수욕장 수질검사결과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광암해수욕장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여름 광암해수욕장 재개장을 목표로 지원센터 및 편의·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및 관련기관 협의, 공유수면 점사용 승인 등 행정절차를 작년 10월에 마무리함과 동시에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해수욕장 조성공사를 11월에 착공했으며 올해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개장기간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장식 및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해 군항제기간인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두 번의 주말에 걸쳐 총 5일간 진해구 진해루, 진해해양공원, 진해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레포츠 종합대회인 만큼 국내외 선수 및 임원 약 2000명 정도가 참여함에 따라 창원시를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써 국제무대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다양한 해양레포츠 경기와 함께 익스트림보트 승선체험, 해상묘기시범, 요트 승선체험 등 풍성한 부대행사 준비로 벚꽃을 보기위해 창원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체험거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 저변확대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진해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해양관광 여행도시를 향해 순조로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중반기에 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명동 마리나항만은 육상 실내보관소, 100피트 이상 레저선박의 상하가시설, 요트 및 보트 전시시설, 친환경적 수리시설, 급수, 급전시설 등 타 지역 마리나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에 중점을 둔 마리나시설로 특화된다.

따라서 레저선박 계류시설이 없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창원권역의 레저선박뿐 아니라 국·내외 레저선박도 진해 명동 마리나의 차별화된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명동으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카페, 레스토랑, 웨딩홀 등 상업시설과 콘도형 숙박시설, 친수시설 등을 갖추게 됨으로서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접근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인근의 해양공원, 짚트랙,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등과 함께 진해구 명동은 창원시 관광의 격을 높이는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문화·해양레저 중심도시 조성
 마산합포구 월포동 전면 해상에 64만2천㎡(19만4천평) 규모로 조성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은 현재 부지조성이 마무리돼 7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부개발을 진행할 민간복합개발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창원시의 원래 계획대로 문화·관광·해양레저가 융합된 균형 잡힌 개발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사업자 공모의 성공을 가늠할 핵심.

시는 지난 1월 15일 3차 공모를 시작해 11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친 후 5월 4일 제안서를 접수한다. 올해 9월 중에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020년부터 5년에 걸쳐 복합개발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24년에는 시민 편의증진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매력적인 해양도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관광명소인 진해해양공원은 방문객들의 편안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어류생태학습관에서 야외광장으로 내려가는 경사지에 데크로드 설치공사를 1월 중 착공한다. 진해군항제 기간 이전인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데크로드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훨체어 및 유모차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 시민 힐링공간 해양친수시설 조성
성산구 귀산동 석교마을의 아름다운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 국유지 매수 신청을 했다.

올해 상반기 일부 사유지 보상 완료 후 12월까지 파고라, 주차장, 편의시설, 경관조명 설치 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가포동에는 2015년 6월 개장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오토캠핑장(30면)·다목적구장·분수 등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가포수변 친수공간 및 시민 휴식공간인 가포해안 변 공원이 조성돼 있다.

창원시는 그동안 두 시설 간 연계성이 떨어져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고자 가포지구 해안둘레길 조성사업(길이 486m, 보도교 22m)을 작년 12월 완료해 가포지구 해양친수시설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은 전국에서 캠핑족들이 방문해 이용하고 있지만 텐트사이트 협소, 여름철 그늘막 부재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 및 시설물 개선공사를 올해 6월까지 완료하여 전국적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진해바다 70리길은 진해수협에서 안골포 굴강까지 진해만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2016년 조성된 29.2㎞, 7개 노선의 도보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진해바다 70리길의 활성화를 위해 안내판 정비, 벤치 및 포토존 설치 등 시설물을 정비한다. 또한 70리길 구간 지도제작 및 완주 후 인증샷과 여행후기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방문객에게 완주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진해해양공원과 보도교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우도는 2017년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섬으로,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보상이 완료된 구간에는 1단계사업으로 해안산책로 308m 조성 공사를 착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양항만기반 구축
지난 2015년 가포신항 개장 이후 마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도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마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6,263TEU(2017. 11.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산업 물동량이 약 28만톤(2017. 11.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고 있으며 화물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마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유치와 컨테이너 항만 기능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마산항 화물유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창원시의 컨테이너 화물유치 지원정책과 가포 신항의 개장으로 마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5년 최초로 증가세로 돌아서 3년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창원시는 올해도 전국적인 포트세일즈를 적극 실시하고 다양한 선사 유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허브항만도시 기반 및 해양항만대응전략 수립
창원시는 신항(창원)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항만분야 지방분권 추진 등 미래변화에 따른 전략대응방안 수립을 위해 작년 4월 구성된 해양항만분야 당면현안업무 TF팀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가동한다.

TF팀은 해양항만분야 당면 현안업무에 대해 지혜로운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 부서 실무진이 공동 참여하고 창원시정연구원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에도 항만분권 등 미래변화에 따른 항만대응전략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작년 웅동배후단지 68개 입주 기업체 및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신항 내 순환셔틀버스 노선개편, 마을버스 노선 확대 등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한데 이어 올해에도 관내 기업 및 근로자의 편의여건 확충으로 신항배후단지 물류업체 기업 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창원시는 신항(창원) 북측배후부지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항(창원) 북측배후부지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대형 물류차량 통행으로 노후화된 신항 북측배후부지의 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광로 3-11호선 전면 재포장공사(A=25,000㎡)를 시행하고 공원녹지 조경관리사업(공원녹지 40개소, 486,760㎡)을 시행한다. 또 공원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올 상반기 중 근린공원에 화장실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관리를 민간 위탁할 예정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1단계사업이 준공되는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비롯해 실질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는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명동 마리나항만,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등 대형프로젝트들의 원활한 추진과 다양한 해양레포츠행사 개최 및 7월 광암해수욕장의 성공적인 재개장 등으로 ‘2018 창원방문의 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창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환 기자  kshwil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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