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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거제 사등농협 김종삼 조합장
“창립 48주년과 함께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날 터”
“고향서 농사 지으며 봉사할 수 있어 행복 합니다”

물이 없어 거칠었던 고향 땅과 푸르른 바다, 그리고 세월 속에 묻혀진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 먼 미래에 다가 올 풍요로운 고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 8일 거제 사등농협 조합장실에서 만난 김종삼(사진) 조합장의 고향에 대한 사랑은 뜨거웠다.

그는 기자와의 1시간여 대담시간 동안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고향이야기를 하는 동안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행복해했다.

김 조합장은 고향에 대해 “농사와 어업을 하는 곳이다. 물이 없어 주로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의 농사를 짓는 아주 풍요로운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곳, 대한민국에서 가장 내가 사랑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등농협은 지난 1970년 3월 19일 설립, 올해 창립 4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힘입어 1992년 농산물 가공공장 준공, 1995년 청과물 종합유통시설 준공, 2014년 사곡지점 개설, 2015년 주유소 개설, 2015년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농협창립총화상’ 등을 수상 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종합농협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김 조합장은 “최근 조선경기의 침체와 맞물려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해당 농협에서는 후계조합원 양성과 귀농으로 정착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규 조합원 가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06년 취임해 3선을 거쳐 올해 12년째 조합장을 맡으며 ‘책임경영’을 모토로 조합원들의 실익 사업 증진에 힘써왔다.

또 올해 사등농협의 비전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겐 사랑받고 직원에겐 희망주고’, ‘여.수신 20%이상 성장 지역경제 선도하는 조합’, ‘종합업적평가 1위 및 순이익 6억이상 달성’ 등을 제시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책임의식도 당부했다.

“농협사업이란 전 임직원의 노력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조합의 사업도 퇴보할 것이다. 13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으로 사등농협(주유소·하나로 마트 등)을 많이 애용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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