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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남양초, “다 쓴 교과서로 북한 어린이 도와요”‘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사업 참가… 인성교육 실천 기회 제공

사천 남양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20일 오전 학교 본관 앞에서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꿈나무)’ 사업에 참가했다.

이번 사업은 다 쓴 교과서 등 도서류를 수거하고 재활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북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남양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폐자원을 활용하는 환경보호교육과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인성교육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졸업 및 진급으로 남게 된 헌 교과서와 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낡은 동화책 등을 2월 개학 이후 차곡차곡 모았다.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모아 둔 교과서를 차례차례 수거 트럭에 옮겼고, 이 과정을 통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더 나아가 통일세대로서의 책임감도 가질 수 있었다.

헌 책을 모아 수거 차량으로 옮기던 한 학생은 “재활용 쓰레기일 뿐인 헌 교과서가 북한 친구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평소에 교과서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아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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