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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민수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기민수

올해 3월 23일은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현충일은 알지만, 서해수호의 날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되새기고자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 사건일(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이 날은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마지막 경기인 터키와 3, 4위전이 펼쳐지던 날이다.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월드컵에서 뜻밖의 성과에 들 떠 환호하는 4000만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의 기습 포격에 필사적으로 싸우다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두 동강나면서 침몰하였고 이로 인해 장병 40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다.

이후 1년도 채 안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우리의 정당한 포격훈련을 트집잡아 연평도 해병대 기지와 마을에 포탄 100여 발을 발사했고, 이로 인해 장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전사자 유족·정부 주요인사·군장병·학생·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서해수호 희생자 유가족과 국가유공자들을 모시고 기념식 및 결의 행사를 진행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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