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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부자(父子)의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시구행사 펼쳐
부산지방보훈청 대학생동아리 호우회 학생들이 카드섹션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은 지난 1일(금) 오후 6시 30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부자(父子) 시구행사를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 정상수(87세)와 국가유공자 자녀 정홍수(50세) 부자(父子)가 시구자로 참석하여,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 그라운드로 나와 감동적인 시구를 펼쳤다.

시구자인 정상수(87세)씨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적군의 포탄에 부상을 입고도 다친 분대장을 등에 업고 함께 피신하는 동료애를 발휘하였으며,슬하에 8남2녀를 두었다. 2남인 故정봉수는 군복무 중 제대 3개월을 앞두고 도하훈련 중 안타깝게 순직을 하였으며,6남인 정홍수(50세)는 공수부대 특전하사관 출신으로 군복무 중 헬기레펠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국가유공자(공상군경)가 되었다.

국가유공자 부자(父子) 정홍수(84) 어르신과 정상수(50)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가고 있다.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부자의 군복무시절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담아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어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경기 시작 전 경기장 입구에서는 부산지방보훈청 직원과 호우회 학생들이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를 배부하였고,카드섹션을 이용하여 호국보훈의 달을 홍보하였다.

민병원 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한 호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가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나라사랑 하는 마음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 추모·선양 행사,국가유공자가 주인공이 되는 위로·감사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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