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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운동강병국 본부장
강병국 본부장

더 젊어지고 싶은 욕망보다 강렬한 것도 드물 것이다. 신체나이에 대한 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보다 더 나이가 들었으며, 자신이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더 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람마다 노화정도가 각기 다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떤 이는 나이가 들어가지만 체력은 더 좋아지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늙어가는 것을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운동, 자신감, 분명한 지표, 어려움을 헤쳐 나가려는 의지 등을 꼽기도 했다.

무엇보다 슈퍼 시니어는 ‘노후에도 변함없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위대한 영혼들이 죽음을 앞두고 더 많은 예술작품과 걸작을 내놓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인류에게 유익한 업적들을 내놓은 것을 자주 본다.

적극적인 활동과 즐거운 생활, 충분한 근육 량 유지, 합리적인 식단 등은 신체노화를 늦추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인체에서 근육은 가장 중요한 장기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근육은 지방 양을 감소시키고 염증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최근에는 ‘연금보다 더 강한 것이 근육’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쳐서 주 2회 이상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질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거나 호기심으로 충만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목표는 행복의 원천’이라 하기도 하고, ‘목표는 활주로’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래 살지 못한 산업화 이전에는 치매로 인한 고통이 덜했지만 100세 시대가 되면서 치매는 자신과 가족의 삶을 무너뜨리는 공동의 적이 되었다. 암보다 더 무섭다는 치매는 많은 과학자들이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예방이 최선인 질환이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신체 에너지 소모량의 20%를 사용한다. 뇌세포는 30세 이후부터 감퇴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스트레스와 과도한 알코올섭취, 수면부족, 우울, 흡연 등은 뇌세포가 피로해 지도록 만들며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억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두뇌활동에 필요한 산소와 영향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수는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공통적인 것이지만 치매나 뇌혈관, 심장질환에 노출되는 사람에게는 재앙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40~64세 사이에 하는 운동이 ‘수명연장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노화 속도를 늦춰 기능을 최적화해 늙어가는 것을 저지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운동이야말로 장수의 지름길임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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