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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도청 대강당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 명 참석
행사 장면.

경남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도 단위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개최된 이날 경축식에는 238분의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기념 공연, 국민의례, 광복회 경남도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표창 전수 및 격려금 증정,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9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한 분 한분의 이름을 호명하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경제를 지키기 위해 그 어느 지역보다 앞장섰던 곳이 우리 경남이다”며, “자랑스런 경남의 역사와 과거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과 희생하신 분들을 대한민국이 절대 잊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고 헌신하면 국가와 정부가 영원히 기억하고 유족들까지 끝까지 보살피고 예우하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건국포장(양성호)과 대통령 표창(김주석)이 전수돼 행사의 격을 높였으며, 식전행사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한 극단 ‘밀양’ 소속 밀양영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나는 누구인가’ 기념 공연을 비롯해 청사 주변 및 행사장 입구에 무궁화를 배치하여 광복의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경남도는 광복절 당일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하고 경축 분위기를 드높이기 위해 도로변 국기게양과 각 가정 및 직장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강병국 기자  kb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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