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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에 대한 ‘시민 분노’ 시의회로 불똥바다케이블카 무료시승 고소·고발 파장… 질타 넘어 분노로
다수 시민들 “지역 정치권,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

수산업 쇠퇴, 일자리 부족으로 인구감소, 상가폐업 등 지역 경기 침체 악재에서 촉발된 사천시민들의 분노가 사천시에 이어 시의회로 옮아 붙고 있다.

제7회 6.13 지방선거에 선출된 사천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역 경기 침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 각종 논란에 휩싸인 사천시에 눈을 감고 있는 시의회에 대한 질타다.

사천시의 최근의 현실이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되면서 사천시 시민단체를 비롯해 다수 시민들의 매서운 질타를 넘어 분노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현 사천시장의 뇌물수수 의혹 수사사건, 사천시의원들의 잦은 연수, 바다케이블카 무료시승과 관련된 고소·고발 등이 매서운 질타의 대표적 사례다.

사천시의 상황이 이러다 보니 지역 경제 상황 역시 불 보듯 뻔하다는 게 지역 민심이 급속도로 들끓고 있는 이유다.

시민단체와 다수 시민들을 중심으로 사천시와 시의회는 지금이라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다.

시민 A씨(54)는 “최근 거세게 논란이 일고 있는 바다케이블카 무료시승과 관련해 시민의 대표이자 집행부를 견제·감시해야 할 시의원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냐”면서 “잘 할 테니 뽑아달라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누구도 진상 파악조차 하지 않고 강 건너 불구경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그는 “항상 시민들이 눈여겨 지켜보고 있다는 걸 분명히 기억하고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시민들을 위해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사건들이 하루빨리 종결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라며 “선거만 지나면 지역정치인들은 자기일 아닌 듯 시민들의 삶을 어느 누구도 뒤돌아보지도 않는다”고 사천시의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현찬 기자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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