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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베트남 유학생 30여 명 이탈해 ‘잠적’불법 취업하려고 학교를 이탈한 것으로 추정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치는 국립대에서 이례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수십 명이 이탈해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경상대학교에서는 유학 온 베트남 유학생 30여 명이 연락을 두절된 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두명씩 연락을 끊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베트남 유학생은 3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에는 베트남 학생이 300명 정도로 어학연수를 거친 후 학부로 진학한다. 올해 들어 이들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두명씩 연락이 두절된 채 사라지고 있다. 사립대보다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쳐 유학생을 선발하는 국립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수 십명이 잠적한 것은 이례적이다.

대학 측은 이들이 유학비자로 들어와 불법취업을 하려고 학교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는 한편 출입국 관리사무소는 이들 사라진 베트남 유학생들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두고 경상대학교는 “외국인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이 유학생활에 조기 적응해 성공적으로 학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사관리를 엄격히 함으로써 대학을 이탈하는 외국인 학생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어학연수생 관리 부서를 기존 국어문화원에서 대외협력본부로 이관해 유학생 지원, 학사관리 등을 대학본부 차원에서 체계적·효율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조정수 기자  jsjo3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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