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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올해 청렴도 측정 결과
경남도 1단계 하락… 도교육청 종합청렴도 3등급
도, “5년 연속 1~2등급을 유지, 최상위권 달성” 자평
교육청, “급식 식자재 캐시백 포인트 사용 강력 처벌 감점 영향”

경남도가 지난 5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하락했다.
경남교육청은 계약상대방, 업무 관계자, 학부모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각 1단계씩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2등급을 받았지만, 5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록 1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하락했지만, 지난해에는 1등급이 2개 시도임에 반해 올해는 1등급이 1개 시도뿐이고 경남도는 2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각 1단계씩 상승한 2등급을 받았지만,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1등급에서 2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그쳤다.

경남도의 청렴도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각 2등급, 2016년과 2017년에 각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17개 시도 중에서 최근 5년 동안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시도는 경남도가 유일하며, 경남을 제외한 타 시도는 최근 3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하는 시도가 없어 그 성과의 의미가 크다.

도 관계자는 “3년 연속 금품·향응·편의 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 부패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5년 연속 최상위권 자리를 유지하면서 경상남도의 깨끗한 청렴문화가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돼 ‘청렴한 광역자치단체’임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부모, 업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청렴컨설팅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부패취약분야인 공사, 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운영, 학교운동부 운영 분야의 청렴도 향상과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렴해피콜을 운영했다.
분야별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제도를 개선·보완하고, 업무 매뉴얼 자료를 교직원과 관련 업체에 보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외부청렴도가 1단계 상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정책고객평가는 새내기 학부모를 위한 청탁금지법 동영상 제작ㆍ배포, 교육지원청의 학부모·지역민과 함께하는 청렴표어 공모 등의 적극적인 청렴문화 활동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했다.

내부청렴도는 지난 2016년 이전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급식 식자재 캐시백 포인트 사용에 대한 도교육청의 강력한 처벌로 인해 감점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교육청 강기명 감사관은 “경남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도민의 신뢰도는 높아졌으나, 내부 교직원의 청렴도 인식은 낮아졌다”며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반부패ㆍ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  kd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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