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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반대 택시 파업에 거제·통영시민 불편거제지역 택시 절반 운행 중단...통영은 오후 5시부터 자율 판단
거제시,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택시부제 해제·시내버스 증차
택시업계 총파업으로 거제시 고현 사거리 인근 택시승강장에 택시가 한 대도 대기하고 있지 않고 텅 비어 있다.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총파업에 맞춰 거제와 통영지역 택시들도 20일 오전 4시부터 하루 동안 파업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은 택시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가 하면, 도로가 한산해 쾌적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거제지역 택시는 개인 432대, 법인 185대 등 총 617대가 운행하고 있다.
거제시 집계결과, 이 가운에 300여 대 정도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지역은 개인 385대, 법인 275대 등 총 660대가 운행 중이지만, 상당수 택시가 파업에 동참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업에 참여한 다음, 이후 시간은 자율적으로 파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했다고 업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파업대비 매뉴얼에 따라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처방안을 강구했다.

통영시도 비슷한 대처방법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 운행을 독려해 일부 택시가 운행하면서 시민 불편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택시파업에 따른 출퇴근 시 학생 및 근로자,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날 파업 종료 시까지 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 부제를 해제하면 100여 대의 증차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증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가 하면, 지역 내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 및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가동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택시 파업사실을 몰랐던 시민들은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오지 않자, 택시 파업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자가용을 운행하며 시내에 나왔던 한 시민은 “택시가 많이 없어 오히려 차가 밀리지 않아 쾌적하고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원식 기자  hws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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