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최광주)는 지난 21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유공 자문위원 47명에게 국민훈장과 의장표창·도지사 표창을, 활동이 우수한 창녕협의회에 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국민들의 통일인식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남도의회 의원들과, 최광주 민주평통 경남부의장과 시군 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자문위원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과 세대·계층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의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표창에서 최광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김동성 거제시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 김정애 남해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 등의 국민훈장을 전수받았다.

또 의장 표창은 윤동보(창원시), 장기영(창원시), 홍순경(창원시), 최호연(진주시), 황성진(진주시), 배윤주(통영시), 이보선(김해시), 최경호(김해시), 황성하(밀양시), 박진욱(거제시), 신무철(양산시), 김석규(양산시), 최미옥(양산시), 안명선(의령군), 박성환(함안군), 김형관(창녕군), 정옥연(고성군), 강경선(남해군), 문수환(하동군), 김학열(산청군), 이종석(함양군), 김종두(거창군), 김동연(합천군) 씨 등 23명이 수상했다.

황원식 기자  hws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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