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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 안갯 속 징검다리 건너 ‘희망의 길을 본다’무술년과 기해년의 징검다리

경남도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이 새로 선출되는 등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가 저물고 있다. 지역마다 새로운 지자체장에 대한 기대도 6개월 동안 계속됐다. 거제와 통영지역은 조선업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도 침체돼 유난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여럿이 함께 가다가 뒤돌아 보니 어느새 길이 나 있었다’는 말이 있다. 인생은 곧잘 길(道)에 비유된다. 오르막길이 나오면 내리막길도 있고, 급하고 가파른 길이 나오면 완만하고 평탄한 길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까닭에 길 위에서 길을 묻는다는 지극히 당연한 화두가 오르내린다. 지금은 아스라한 기억이지만, 냇가 등을 지나 다른 지역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나온 길을 추억하며, 물안개 피어오르는 합천호의 징검다리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의 투영된 모습과 발걸음에서 새로운 희망과 길이 기대된다.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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