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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서장 5개월 만에 교체… 뒷말 무성공직기강 해이 등으로 문책성 인사?

통영해경 서장이 지난해 8월 부임했으나 5개월도 넘기지 못하고 짧은 기간에 전보 인사 발령이 나자 “공직기강 해이 등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며 뒷말이 무성하다.

통영해경 창립 이래 29대 서장을 배출하면서 서장 재임기간 관례를 보면 대부분 1년이거나 그 이상인 것을 비춰 볼 때 5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수장이 교체되기는 처음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총경 인사에서 이창주 통영해양경찰서장이 중부해양경찰청 과장으로 발령나 7일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8월21일 통영해경 서장으로 부임한 지 불과 5개월도 안 되는 시점이다.

이번 인사 조처는 직원들의 잦은 음주운전 적발 등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영해경 직원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음주운전 2건 적발, 이 서장이 부임한 후인 지난해 하반기 2건의 음주운전 등 한 해 4건의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났다.

음주운전을 한 직원은 해임되거나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 서장에게 지휘관으로 복무기강을 바로잡지 못한 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를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돈다.

일각에서는 이 서장이 온화하고 주민과 잘 협력해온 점을 고려할 때 직원의 일탈에 함께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하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해경 직원들의 공직 기강 해이가 문제로 스스로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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