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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이전 준비절차 시작민간자본 유치해 연초면 연사리에 여객터미널 이전·신설
2월19일까지 민간투자자들로부터 참여의향서 접수

거제시가 포화상태에 이른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민간 자본을 유치해 연초면 연사리에 이전·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9일까지 민간투자자들로부터 참여의향서 접수를 받고 4월19일까지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은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까지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된 투자자와 거제여객자동차터미널 조성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이 낡은 데다 25만명으로 늘어난 인구가 이용하기에는 비좁아 이전 후 신설을 추진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투자자가 사업 대상 필지에 대한 소유권 등을 충족한다면 사업 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 터미널 면허 부여, 티미널 공사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거제시의회 정례회에서 윤부원 의원은 "만약, 경기가 좋지 않아 참여의향서 접수기간에 사업주가 공모하지 않는다면 거제시의 대안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변광용 거제시장은 “2차공모를 한번더 한다는 계획이 있다”면서 “여객자동차 뿐만 아니라 필요한 많은 민자유치도 마찬가지인 사항인데 수동적인 공모만 답이 되겠느냐”고 말해 적극적으로 사업자를 찾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현 고현시외버스터미널에서 3㎞ 가량 떨어진 연초면 연사리 일대 8만6000여㎡를 도시관리계획 상 터미널 부지로 지정했다.
터미널 외에 차고지, 주유소·가스충전소, 유통판매시설 등이 들어온다.

하지만 거제지역 부동산 경기 등이 좋지 않은 시점에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연초터미널 주변 농업진흥자연녹지 해지 등 주변지역 용도변경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변 시장은 이에 대해 “지역지구해제 부분은 여러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어 신중하게 검토돼야 하는 부분이다”고 선을 그었다.

강미영  emmt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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