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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대담-강석주 통영시장>올해 청년 내일 일자리사업 41건에 346억 원 투입
기관표창·공모사업 등 47건에 414억 원 국·도비 확보
웰니스관광·항노화관광산업 중심 기반 구축사업 주력
강석주 통영시장이 본지 최현식 편집국장(오른쪽)과 2019년 새해 특별대담을 하고 있다.

지난 한해, 통영시는 조선업의 장기 불황으로 고용율과 실업률, 인구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이라는 시정구호를 걸고 민선 7기가 출범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6개월 동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 정부,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및 핵심 사업을 건의하고 청년 내일 일자리사업 등 41건에 346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또, 올해 국·도비 예산은 지난해 대비 16%, 303억 원, 지방교부세는 지난해 대비 12%, 210억 원이 각각 증가돼 시정주요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특히, 정부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정량지구(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비롯한 오촌뉴딜 300 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선정됐다.
통영시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공모신청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계속 최하위에 머물고 있던 청렴도가 종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고, 기관 표창 18건과 공모사업 22건, 그리고 기타 7건 등 총 47건 414억 원의 국·도비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통영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하면서 시정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인 만큼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강석주 통영시장에게 특별대담을 통해 들어본 일문 일답이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 : 최현식 편집국장
일시·장소 : 1월 9일 통영시장 집부실
사진 : 정종민 편집2국장>

 

지난 6개월을 되돌아 본다면…

지난 6개월을 뒤돌아보면 정말 그 의미가 특별하고 남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선의 영광을 안았지만, 시민들은 어려운 지역경제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고 시간이 나는 대로 민생현장을 발로 뛰어다녔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상남도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우리 시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알리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재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태풍 사전점검과 피해 현장 확인을 비롯해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 주민·단체와의 소통, 각종 주요 행사와 대회 참석,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협약체결, 강구안 친수시설사업 협의,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끊임없이 노력한 부분이 많이 생각납니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본지와의 특별대담을 하면서 올해 시정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하나둘씩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시민의 행복’이라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차질 없는 추진하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과 시민정책제안 이행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오로지 시민의 행복과 통영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도 시정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인지요.

올해는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이라는 시정방향을 정하고 힘차게 펼쳐 나가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실현 △도시재생과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재도약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수산도시 구축 △통영다운 문화관광도시 구현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상생과 협력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등 6대 핵심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변화로 시민과 함께하는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조선업과 함께 통영을 떠받쳤던 산업이 관광산업입니다. 앞으로의 경기 전망과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그동안 우리시는 관광 호조기에 힘입어 케이블카, 루지, 해양레저, 섬 관광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문화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조선업 불황과 경기 침체로 관광객 감소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고, 시민들의 삶도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남도를 방문한 관광객 현황을 보면, 도내 12개 시·군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 지난 2017년 3/4분기 568만 명 대비 지난해는 477만 명으로 91만 명, 16%가 감소했습니다.
관광객은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올해 국내·외 경기 전망도 지난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우리 시는 관광 패턴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웰니스관광과 항노화관광산업 중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통영관광자원의 분산·전역화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스토리를 입혀 시 전역을 한 개의 거대한 테마파크로 묶어 그 안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고 친절, 청결, 바가지요금 근절 등의 시민의식 개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관광 인프라를 넘어서는 새로운 동적인 문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1일 개장한 통영어드벤처타워는 주말과 휴일에 300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이색적인 체험시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통영생활체육관과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서 산업위기지역 대응으로 사업비 50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을 확보한 삼도수군통제영 실감콘텐츠 VR 설치 사업도 올해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및 문화재 야행사업이 선정돼 통제영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시 문화예술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통영만이 가진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고 그 콘텐츠들을 정교히 엮어 지역 경기 조기 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관련,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지난해 3월8일 정부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 시 성동조선해양의 법정관리 발표 후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우리시 주요현안 사업을 정부에 건의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은 314억 원이었습니다.
국비보조사업으로 청년센터 운영, 희망근로사업 등 10개 사업 70억5400만 원, 지난해 정부 목적예비비 사업으로 통영산림공원 조성사업 등 14개 사업 72억100만 원,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매물도 방파제 설치사업 등 8개 사업 48억 원이 확보돼 현재 사업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소관의 통영 비진외항 부잔교 정비 및 대합실 신축 사업 등 4개 사업 53억9000만 원, 국토교통부 소관의 고성-통영 국도건설 등 2개 사업 70억 원을 국가 직접수행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관분야별 국고보조사업비 우선 확보, 정부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한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후 확보된 예산은 지역 특정 사업 수요에 대해 추경예산 편성 및 특별교부세, 목적예비비 등의 형태로, 올해 지원 예상 사업비를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용·산업위기지역을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우리 시는 그동안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저하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통영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신아sb 부지에 해안권 복합 관광형 개발과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7년 12월 봉평지구가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8월31일에는 대표적인 원도심 낙후지역인 정량동 멘데마을이 주거지 지원형의 재생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봉평지구는 뉴딜사업 공모 선정 이후 LH에서 지난해 4월 신아sb 부지를 매입했고, 정량지구는 같은해 10월11일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10월17일 시의회 의견청취를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현재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신청 및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기본협약안에 대해 시의회 동의를 거쳐 7월30일 경남도-통영시-LH 간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9월10일에는 마스트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인 ‘통영 CAMP MARE(캠프마레)’와 국제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와 사업추진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 중입니다.
이와 관련 선진 사례 견학과 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해 11월24일부터 11월30일까지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스웨덴을 방문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폐조선소에 생태적 재생, 아티스트 스튜디오, 크레인 호텔 등 예술 및 관광공간으로 개발했었습니다.
로테르담은 조선소 파산으로 방치된 부지를 학술기관, 지역대학과 연구소의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활용해 지역 업체 간의 혁신클러스트를 조성,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스웨덴 말뫼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크레인이 있던 자리에 친환경 주상복합건물인 ‘터닝토루소’를 만들고 아름다운 수변공간,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모범 사례를 토대로 우리 시에서도 향후 사업 시행에 있어 우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한 예술가들의 활동 활성화 필요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조성의 필요성과 해안변에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 조성의 필요성 등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감대 형성과 지역특색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해 우리 시 여건에 걸맞은 글로벌 관광·문화 허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지난해 12월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을 방문해 서부경남 KTX 예방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국가재정사업으로 반드시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해 사업 확정 후 통영 역사의 유치를 위한 동향을 수집하고 대처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같은해 11월27일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도시계획가협회 주관으로 개최한 서부경남 KTX 개통에 따른 지역 발전 방향을 포함한 ‘2018 지역발전 합동세미나’에 우리 시 도시과장, 교통정책과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남도(하승철 서부권지역본부장) 입장은 KTX 역사는 서부경남 5개 시·군에 모두 설치해 지역 균형 발전의 취지에 맞게 간다는 계획임을 재차 강조했고 공식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성을 감안 일부 역사를 줄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으나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모두 역사를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며, 각 역사의 수요에 따라 정차 횟수 등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5조3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사업이 착공되기까지 최소 2~3년이 걸리는 점 등 향후 실시설계 시 역사를 줄이거나 통합하는 경우의 수를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13일에는 각급 민간단체 대표 19명으로 구성된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을 위한 통영시 민간협의회가 결성되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종 단체 행사 시 ‘조기착공 촉구 시민 퍼포먼스’, ‘릴레이 현수막 게첨’ 등 KTX 조기 착공에 대한 통영시민의 의지와 염원을 담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새마을지도자 대회, 바르게살기 회원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 시 KTX 조기착공 염원 대규모 퍼포먼스를 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업 확정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 차원에서도 조기착공과 관련된 민간단체 활동에 다각적인 지원은 물론, 시 홍보전광판과 BIS 70개소에 KTX 조기착공 촉구 홍보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올해 사업비 5억으로 추진예정인 통영시미래형 대중교통체계개편 용역 시 ‘통영역사 유치를 위한 논리개발’, ‘역사 위치 검토’ 등을 통해 KTX 실시설계에 통영이 배제되지 않도록 전문적, 기술적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
행정 뿐 아니라 의회, 각급 기관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KTX  통영역사 유치 범시민 위원회’를 구성해 대외적으로 역사 유치에 대한 동력을 결집하고 사회적, 정치적으로 관철해가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입니다.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통영설치에 대한 입장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도에서는 60억 원(국비 30·도비 30)의 사업비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수산생물 질병검사업무를 전담할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100여 종의 분석장비를 갖추고 중금속 등 65종의 안전성 검사와 바이러스, 세균 등 20종의 수산생물 질병검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인데 연중 다양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우리 시에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시와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건립 후보지를 3개소 정도로 압축하고, 토지이용계획, 어업인 접근성, 업무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와 면밀히 협의해 수산물 안전관리센터가 우리 시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동조선에 대한 통영시의 향후 대책은 어떻습니까.

점점 조선 경기가 살아나고 있고 중국으로 갔던 조선 건조물량이 국내 빅3 조선사로 다시 유턴되고 있는 시장상황으로 볼 때 국내 조선업계의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동조선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지난해 8월20일 매각 공고해 10월2일까지 매수자를 접수받았으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10월29일에는 제2야드를 중심으로 전체 또는 분할 매각 방식으로 2차 매각 공고한 결과, 성동조선 매각자문사 삼일회계법인이  4~5곳의 원매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사와 인수자금 확보 등을 위해 입찰기간도 지난해 12월19일에서 이달 16일로 연기돼 올해 1월 본 입찰 후 매각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이달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월까지는 본 계약이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7년 11월 마지막 선박을 인도한 후 현재까지 영업이 중단돼 협력사는 모두 떠나고 본사 직원도 800여 명 중 가스, 전기, 생산설비 등 관련 직원 130여 명만 남긴 채 대부분 휴직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그동안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 금융위원회, 채권단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방세 감면 또는 유예, 주변 환경오염시설 정비, 공유수면 점사용료 3억2000만 원 감면(2019년) 등 시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9일 경제부총리 주재 고용·산업위기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성동조선 근로자 무급 휴직 수당 지급기간 연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을 건의했고, 고용·산업위기지역 희망근로사업 지침 완화 등 근로자들을 위한 생계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22일 정부에서 발표한 조선산업활력 제고방안은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고용 등 당면 애로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조선업계에 다소 희망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우리시는 조선업계 정상화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통영시 제조업 활성화 범시민 대책기구’를 출범해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본 대책기구는 시의회, 지역대학, 금융기관, 중소 제조기업에서 추천 받은 위원 2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조선산업 위기대응 및 대처, 기업규제사항 적극 발굴 및 해소 등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시에서도 성동조선해양 회생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경남도와 함께 지원가능한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걸로 아는데 어떤 사업이 있습니까.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정부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우리 시가 선정돼 다시 뛰는 통영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선정된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향후 4년간 사업비 143억이 투입돼 주거복지실현, 관광자원활성화, 지역공동체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경제사회적 변화를 통한 구도심의 재생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으로부터 올해 문화재 야행사업 ‘통제영 12공방 이야기, 12가지 보물을 찾아라’가 선정돼 사업비 5억4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사업은 문화재가 집적ㆍ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개방),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전국에서 1개 도시만 선정하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무형유산의 보고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지정 및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기록화와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축제 및 기획공연, 무형유산 콘서트, 무형유산 교원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수산도시거점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산가공식품 생산실, 임대형 가공공장, 공용 연구지원실, 창업지원형 사무실, 전시·홍보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가 조성되면 완전가공식품 연구·개발, 시제품 및 완제품 생산, 마케팅 지원 등 통영시 수산물 가공산업의 거점기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12월에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한산 용초항 등 5곳이 선정돼 6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욕지면 산등·상리·하리항에 147억 원, 한산 용초·죽도·진두항에 109억 원, 도산 가오치항에 77억 원, 욕지 연화·우도·동두항 146억 원, 사량 진촌항에 145억 원 등 5곳에 62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는 올해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전국 70곳 중 경남도가 15곳으로 이중 통영시는 도내 최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다 공모사업에 당선 된 쾌거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올해 상반기 중에 경남도 투융자심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0년 하반기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0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보다 더 많은 지역어촌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올해는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우리 13만4000명의 통영시민과 900여 명의 공직자 모두가 통영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역량을 모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뛰는 통영을 위해 신발 끈을 단단히 고쳐 매고 뛰겠습니다.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바꿔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건전한 비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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