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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면전담 의용소방대, 들불화재 초기진화로 큰 피해 막아

통영소방서 욕지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홍순부·김미숙)는 10일 오전 7시30분께 욕지면 동항리 인근 밭에서 발생한 들불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 후 초기진화를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바람이 민가 반대방향으로 불고 있어 진화에 다소 용이했고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초기진화 및 방어선을 구축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장소는 섬 지역으로 통영소방서 소방정대에서 출동해 초기진화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돼 연소 확대로 큰 피해가 예상됐지만, 평소 화재진압훈련을 받은 욕지면전담(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인근 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날 화재진압에 나선 욕지면전담의용소방대 홍순부 대장은 “대원들이 각자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신속히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초기진화를 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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