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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임기 내 예산 1조 원 시대 열겠다”신년 기자간담회서 예산 증액 계획 설명 “발로 뛰겠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적극 나서… 시장군수회의에 상정
“김해신공항 불가…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여야”

“임기내에 거제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오후 5시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청 실·국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추진할 시정을 설명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거제시 예산 1조 원 부분은 지금 8000억이 내정이 된 상태에서 2000억원이 부족하다”면서 “보통교부세를 좀 더 대폭 인상시키는게 주축 방향이 된다”고 향후 예산 증액 계획을 설명했다.

변 시장은 이어 “실제 자체세입이 상당히 빈약하다. 재정수요예상과 실제 세입 격차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이다”며 “이를 통해 예산을 더 타내겠다. 국·도비 확보에 따른 차이도 있을 것 같다. 국지도 58호선이라든지 사업의 국비가 상당히 큰 금액이다. 이런 국비확보를 통해 예산규모 확대는 물론, 각 실과에 다양한 국비확보를 위해 뛰어달라 지시하면서 이제는 1조 원 예산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희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변 시장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와 관련, “15일 거가대교 요금소에서 통행료 인하 1인 시위를 할 계획이다”면서 “지난 연말에 김경수 경남지사와 얘기를 하면서 김 지사도 인하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했다”면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것은 없지만, 통행료 인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특히, “15일 경남도에서 도내 시장.군수회의가 열리는데 거제시 안으로 거다대교 통행료 인하 건을 올리고 도내 자치단체장들에게 관심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변 시장은 최근 난항을 겪고 있는 김해신공항 문제와 관련,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김해시에서 주장(안전문제 등으로 김해신공항 반대)하는 것과 내 생각은 크게 다를게 없다”면서 “속으로는 박수를 치고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변 시장은 “늘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정부에서 결정한 부분을 뒤집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시기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 때 김해공항 확장은 대안이 안되고, 동남권 관문역할을 하려면 가덕신공항이 조성되는 쪽이다”고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에 무게를 실었다.

변 시장은 이어 “한번 결정된 정부 정책을 번복하기엔 쉽지 않지만, 김해나 부산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그런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며 “국제공항으로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입지가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 가덕신공항 밖에 대안이 없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 정종민·강미영 기자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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