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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다지역내 고교…명문대, 거점 국립대 합격자 대거 배출

의령군이 새로운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령군 지역 내 고등학교가 수도권 명문대학과 이름난 주요 지방 거점 국립대학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시켰기 때문이다.

의령군 교육 관계자에 의하면 14일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령군 지역 내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Y대 등 수도권 명문 10여개 대학에 16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그 외 우수 지방 거점국립대학에도 다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의령군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인근 도시로의 인구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해 과거 6~70년대 10만에 육박하던 인구수가 급격히 감소해 군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실정에 처해 있었다.

더구나 지난 2015년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으로 시·군 자체재원이 당해 공무원 보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교육보조 사업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교육마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사)의령군장학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장학회 설립 당시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령군의 출연금과 의령군민 그리고 애향심에 불타는 향우들의 힘을 한데 모아 현재 200여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학생과 특기생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으로 인해 인근 도시로 이주하는 군민과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령읍 동동 신시가지 지구 내에 5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공설학원인 의령행복학습관을 설립해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고, 매년 중3~고3까지 각 학년별 20명씩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방과 후 학습을 통해 수준별 반 편성 교과학습 진행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입시 컨설팅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에 힘입어 올해 관외 중학교에서 의령군 지역 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이 31명으로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의 22.4%가 유입돼 의령의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 내 고등학교가 명문학교로 도약하는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정준희 기자  jj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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