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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일본 아와지시마시장회와 우호교류 체결군 대표단, 효고현 아와지시마 방문
우호교류합의서 조인식 참석
일본 선진농업·관광시설 벤치마킹

남해군이 일본 아와지시마시장회와 우호교류를 체결한다.

군은 오는 28일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아와지시마 3개 도시(아와지시·스모토시·미나미아와지시)의 행정연합 조직인 아와지시마시장회와 우호교류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 등 총 11명의 대표단이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우호교류합의서 조인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군과 아와지시마시장회는 지난 2008년 10월 교류를 시작해 스포츠교류, 축제·문화제 참여 등 10년간 활발한 우호교류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8월·11월 협의를 통해 정식으로 우호교류를 맺게 됐다.  

우호교류합의서에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우호관계 도모, 스포츠·관광·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민간분야 교류활동 촉진에 대한 상호협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남해군 대표단은 이날 조인식과 환영행사를 마친 후, 오는 29일부터는 일본 선진농업·관광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쇼도시마, 나오시마를 방문해 군정 접목방안도 구상할 계획이다.

카가와현 쇼도시마는 일본 최고의 올리브 생산지로 유명하고, 나오시마는 안도타다오의 건축물, 베네세하우스,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호박·노란호박, 지중박물관 등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단은 이들 섬을 방문해 미래 20~30년 후 남해 먹거리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기존 농작물의 생산량 저하에 대비해 소득대체작물을 개발하고, 남해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과 힐링·감성 이미지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도시라는 큰 그림을 그린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아와지시마와의 우호교류합의서 조인식 참석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인 농업·관광분야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근 문제가 됐던 타 지자체의 해외연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알차고 실속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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