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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멸종위기종 상괭이 보호에 나선다상괭이 살리기 위한 안강망 탈출장치 연구 수행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안강망 어구에 갇혀 폐사하는 상괭이 보호를 위한 탈출장치 유도망의 그물코 크기는 300~370mm가 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괭이를 보호하고 어획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탈출장치에 사용되는 유도망의 적정 그물코 크기를 찾은 것이다.

상괭이는 국제적 멸종위기 해양생물종으로 정부차원의 보호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해양포유류보호법에 의거해 오는 2022년부터 상괭이 등의 해양포유류가 혼획되는 어업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서 수입금지를 추진하고 있어 상괭이 혼획 문제의 해결은 수산물 수출에도 중요한 문제다.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은 해양포유류의 우발적 사망 또는 부상을 유발하는 어획방법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017년 1월1일 발효됐으며, 발효 5년(2021년)내 우리나라는 어획방법에 대한 미국정부의 적합성 인증을 받아야 대미 수출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5년간(지난 2012년~2016년) 연평균 약 1200마리의 상괭이가 어구에 걸리거나 갇혀서 폐사하며, 이 중 약 83%는 안강망 어구에 갇혀서 폐사하는 것으로 조사돼, 안강망 어구에 대한 문제만 해결해도 상당한 상괭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장은 “탈출장치가 현장에 보급되면 안강망에 의한 상괭이 혼획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다”며, “이번 연구가 완료되면 본 탈출장치를 미국의 해양포유류보호법에 따른 안강망에서 상괭이의 사망·부상을 방지하는 보호장치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원식 기자  hws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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