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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 한유란, 설날씨름대회 매화장사 첫 등극장사결정전서 최강자 양윤서 2대0 제압
한유란 “1등했지만 아직도 실감 안 나”
매화장사에 오른 한유란 선수가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거제시청 여자씨름단 한유란 선수가 ‘위더스제약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부 매화급 최강자에 올랐다.

한유란은 지난 6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매화급 장사결정전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던 양윤서(콜핑)를 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매화장사 결정전에 세 번 오르고도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네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에 입단, 생애 첫 매화장사에 등극한 한유란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나이는 만 24세다.

결승전에서 만난 양윤서는 지난해 설날장사로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한유란은 침착했고 첫 번째 판을 양윤서의 잡채기 공격을 밀어치기로 받아쳤다.

두 번째 판은 양윤서의 기습적인 들배지기 공격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한유란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해 되치기를 성공시켜 매화급 새 시대를 활짝 열었다.

한유란 선수는 “경기를 끝낸 짧은 순간 1등했단 생각이 들었지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 더 좋은 성적을 내겠으니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궁화급(80kg)에선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타이틀을 차지한 이다현이 최희화(안산시청)와 장사결정전에서 맞붙어 2-1로 아깝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강미영  emmt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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