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주요 뉴스
“김경수 경남지사, 빨리 돌아오이소”불구속재판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2차 집회에 1000여 명 참석
오늘 경남도민 운동본부 발대식 기자회견… ‘석방요구’ 분위기 확산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창원 2차 집회가 경남도청 앞에서 강추위 속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창원 2차 집회가 강추위 속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한, 경남도민 운동본부 발대식 기자회견도 11일 오전 열릴 예정이어서 김 지사 석방운동이 정당 및 시민단체로 번지고 있다.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지난 9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제2차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촉구대회는 2일 창원지방법원 앞 집회에 이어 열린 것이다.

첫 집회에는 500여 명이 참석했지만, 지난 9일 집회에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이 모이는 등 집회 참가자들의 열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집회에는 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과 경남도당 민홍철 위원장(국회의원), 김종호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허성무 창원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권민호(창원성산·민주당)·여영국(창원성산·정의당)·양문석(통영고성) 예비후보,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거제지역에서는 송오성·옥은숙 도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문상모 지역위원장과 김해연 전 도의원 등 민주당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남 경제 회복을 위해 김경수 지사의 불구속 재판이 필요하다’, ‘경남도민 무시하는 적폐판사 물러가라’, ‘김경수 무죄’, ‘김경수 죄가 없다’고 쓴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고 구속 재판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의원은 “김경수 지사 도정복귀를 촉구한다. 김 지사가 1심 선고 때 법정에 있었는데, 내가 만일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 내려갈 때 김 지사의 표정은 굳어졌고, 억울하다기 보다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 의원은 특히 지난 7일 김 지사를 면회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김 지사는 꿈에도 그런 판결이 나올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했다”며 “판결 뒤 언론사 기자 20여 명한테 물어보니 기자들도 한결같이 예측을 못했다고 하더라. 국민들도 믿을 수 없는 판결이다”고 지적했다.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권민호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박 의원은 집회에 앞서 이날 오후 창원 상남시장에서 ‘김경수 지사 불구속 재판 탄원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김해갑)은 “오늘로 (김 지사)구속 열흘째다. 그날 법정구속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저도 법조인 출신이지만 판결문을 분석해 보니 허점이 많다”고 했다.

민 의원은 “김 지사는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 최소한 신병처리만큼은 너무 과한 판결이었다”면서 “김 지사가 구속된 뒤 부산신항 제2신항 협약 체결이 늦어지는 등 도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도민들이 손해를 보기 이전에 김 지사는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도정은 차질이 없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는 여야 모두 함께해야 한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한테도 조만간 제안하겠다”며 “김 지사가 돌아와서 도정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불구속 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것은 정쟁의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달 30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고, 경남도정은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경남도민운동본부는 오는 18일까지 ‘불구속 재판 탄원 서명’을 받아 20일경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종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