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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들어오고 액은 물렀거라”통영 중앙동 수항루 풍물패 지신밟기

통영시 중앙동 수항루 풍물패(회장 김계환)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한해의 무사태평과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자생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하여 한 해 무탈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중앙동주민센터, 중앙전통시장, 충무데파트, 항남동 골목 상가 등 구석구석을 돌며 지신을 밟아 달래며 중앙동 상가의 번영과 동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에 맞춰 상가 주민들도 함께 나와 즐기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준비한 음식을 베풀며 복된 한해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병철 중앙동장은 “추운날씨에도 해마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수항루 풍물패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중앙동민의 만복과 행운을 기원하고 화합된 중앙동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항루 풍물패는 지난 2003년경 최초 결성됐으며, 수항루(受降樓)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항복을 받고 기념하여 세운 누각”으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자는 뜻으로 해마다 음력 정초에 중앙동 내 곳곳을 누비며 복을 부르고 액을 쫒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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