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하동
하동초, 나이와 장애 뛰어 넘은 늦깎이 졸업생‘섬진강 사랑의 집’ 파견학급 어르신 3명 졸업

하동초등학교는 제107회 ‘더 넓은 세상으로 날개짓 하는 날’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금 특별한 졸업생들이 있었다. 중증장애인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 파견학급에서 초등학교 과정을 마친 3명의 어르신들이다.

파견학급 졸업생들은 이날 초등학교 갈마관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여해 초등학교 졸업장과 함께 학교장으로부터 우정상을 받았다.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어린 후배들, 교사들은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은 파견학급 졸업생들을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

파견학급 학생 정 모 씨는 “졸업장을 받는다고 하니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그동안 잘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과 6년 동안 함께 의지하고 힘이 돼 준 학급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호 교장은 “열정적으로 학업을 이어온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 나이와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 넘은 파견학급 졸업생들의 도전은 우리사회에 많은 울림을 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태수  hts123@hannamilbo.com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태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