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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분만 취약지의 빈틈 채우다

의령군은 산부인과 등 전문적인 분만기관이 없는 농촌지역으로 임산부들은 인근 도시지역으로 원정분만을 가야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분만취약지의 부족한 출산 의료 인프라 극복을 위해 임산부를 비롯한 지역 내 모든 여성들의 산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책임지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면 단위 지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 보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실적을 보면 보건소와 11개 면 지역을 47회 방문해 670명을 진료했고, 올해는 운영 횟수를 확대해 전 읍·면 58회 방문을 목표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분만취약지인 의령군에 주소를 둔 임신·출산부의 경우 임신·출산 진료비를 일반 지역에 비해 20만 원이 더 많은 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단, 임신·출산진료비 신청 당시 분만취약지에 거주해야 한다), 중위소득 100%이하에게 지원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이 지원 대상이 된다.

또한, 출산일(출산예정일) 기준 1년 전부터 신청 일까지 의령군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있을 경우에는 바우처 본인부담금도 첫째아 50%, 둘째아 80%, 셋째아 이상은 90%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의령소방서와 협력한 응급분만지원체계 구축으로 분만취약지역 안심 출산 서비스도 제공받게 되는 등 일반지역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도 분만취약지역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불편함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지원시책이 필요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임신·출산 가정에 대해서도 다양한 혜택과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준희 기자  jj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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