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주요 뉴스
대우조선 노조 거제시장실 점거…“매각 반대 입장 요구” <1보>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변 시장을 밀어부치고 있다. /정종민 기자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들은 변광용 거제시장실에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변 시장에게 대우조선 매각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 회원 40여명은 13일 오전 10시 20분경 변광용 거제시장 집무실을 사전 통보 없이 들이닥쳤다.

시장실을 들어가는 과정에서 비서실에서 중간 문을 잠그자, 문을 발로 차 부수고 진입했다.

이어 탁자 유리를 깨고, 집기와 서류 등을 던지고 문과 벽에 대우조선 매각 반대 스티커를 붙였다.

또한 시장 집무 책상에 있던 서류와 책 등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순식간에 시장실이 난장판이 됐다.

변 시장은 "도망가지 않고 여러분의 말씀을 듣겠다"며 노조원들과의 대화에 응했다.

변 시장은 대화에서 노조 및 거제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뜻을 밝혔지만, 매각에 반대한다는 확실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대우조선 노조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변 시장이 대우조선 매각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해왔다.

지난달 28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매각 시민여론 수렴 간담회에서도 이런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거제시가 최근 시내에 붙인 매각 반대 현수막을 철거하려는 것과 매각반대 서명운동에서 이.통장들이 시장의 명확하지 않은 입장 탓에 협조를 하지 않는 것이 이날 시장실 점거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집무 책상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변광용 거제시장실에서  대우조선 노조원과 공무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공무원이 가운데 끼어있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한 가운데 변 시장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응접 테이블 등이 부서졌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하면서 부서진 응접테이블.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하면서 부서진 응접테이블.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창문에 매각반대 스티커를 붙였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변 시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변 시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 노조 내 매각반대대책위원회 소속 노조원들이 변광용 시장실을 기습 점거해 대화를 나눈 뒤 거제시의회로 이동, 거제시의회와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장에 들어가 곳곳에 매각반대 스티커를 붙인 뒤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3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