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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노래한다’…바다와 꽃이 어우러지는 ‘꽃섬 거제도’봄을 부르는 동백 사진촬영대회·공곶이 수선화 물결
4월엔 금산 진달래축제·능포동 양지암 튤립 ‘바통터치’

‘꽃섬 거제도’에 꽃바람을 타고 봄이 불어오고 있다.

3월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면서 거제의 대표 꽃인 동백꽃을 비롯해 매화 목련꽃 등이 섬을 휘감았다.

여기에다 거제도 전체를 은은하고 향긋한 향기로 물들여주는 여신 천리향도 꽃을 피웠다.

이처럼 각종 꽃들이 피고 지고를 시작한 거제도는, 이제 공곶이 수선화로 이어지며 바다와 노란 물결이 어우러지는 황홀경을 자아내게 한다.

4월이 오면 대금산을 휘어감는 진달래 축제가 연분홍 물감을 풀어 놓은 듯 꽃밭을 즈려밟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5월 장미가 일품인 능포동 양지암에는 장미를 불러오는 튤립이 4월을 반긴다.

‘꽃섬 거제도’의 봄을 부르는 꽃 소식을 모아본다. /편집자 주

#수선화로 바다와 어우러진 공곶이

봄이 찾아올 때 예구마을 공곶이를 방문하면 동백꽃과 수선화들이 반긴다.

지난 1957년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의 정성과 땀으로 산비탈에 4만 평의 밭을 일궈 만들어진 공곶이는 동백과 수선화, 종려나무 등이 심겨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올해는 20일이면 수선화가 만개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동백꽃 수놓는 동백터널 길 따라 돌계단 길 내려가다 보면 여기저기 노란 수선화가 환하게 반긴다.
산비탈에 서면 그 아래로 몽돌해변이 있고 거제의 명품 섬 내도가 손잡힐 듯 다가오고 푸른 해금강이 보인다.

#지심도 동백 사진촬영대회 16일 개최

거제시사진연합회(회장 옥건수)는 가 주최하고 거제계룡사진동호회, (사)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거제지회, DSME 포토라인, 삼성포커스, 바다사랑 사진단이 주관하며, 거제시와 지심도 유람선사가 후원하는 올해 지심도 동백사진 촬영대회를 오는 16일 지심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반환받은 지심도의 동백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사진과 동영상 등을 통해 전국에 SNS 등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역 내 사진작가 40명, 진주·통영사진작가 10명 공연단 30명 등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1부 행사로 거제도 해녀춤, 양반춤, 풍물공연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진행되며 중식 후 2부 행사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호회별로 지심도 배경 모델촬영, 지심도 풍경사진 촬영 등 사진촬영대회를 가진 후 우수작품 5점을 선정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옥건수 거제사진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지심도 동백 사진 촬영대회는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동백꽃과 수려한 섬 경관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심도 생태관광명소화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지심도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분홍 진달래로 뒤덮이 대금산 진달래축제

대금산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영희)는 회의를 갖고 진달래축제 개최여부를 논의한 결과 내달 6일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대금산진달래축제는, 지난해 대금산 진달래 군락지 자원 보호을 위해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산신제례만 거행한 바 있다.

매년 봄이면 연분홍빛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대금산 진달래축제는 항상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올 해도 공연행사, 체험행사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희 위원장은 “따뜻한 봄날 많은 관광객들이 대금산 진달래가 펼쳐내는 연분홍빛 향연을 보러 올 수 있도록, 올해도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월이면 튤립으로 물드는 능포동 양지암

5월 장미로 유명한 푸른 바다를 두른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은 4월에는 튤립이 만개한다.

이에 따라 제12회 양지암축제가 내달 13일 오전 10시 양지암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양지암축제는 기념행사, 화합행사, 체험행사, 민속행사, 노래자랑, 가수초청공연 등 다양하게 열린다.

이 축제는 식전행사로 댄스스포츠, 능포초교 사물놀이, 통기타 연주 등이 펼쳐진다.

양지암 공원 행사장 무대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색소폰, 어린이 잔치 한마당 등 화합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페인팅, 키다리풍선, 물풍선 터트리기, 포토존, 캘리그라피, 비눗방울, 양초 만들기, 아이스크림 나누기, 팝콘 나누기, 솜사탕 나누기 등도 어우러진다.
 
이밖에도 민속행사로 윷놀이, 투호, 석전은 물론 비빔밥(시래기 국)을 무료제공하기도 한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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