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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 열려드보르작 사육제 서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등 명곡 연주

진주시립교향악단 제7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오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창원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장윤성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 작품.92’,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나단조 작품.104’,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36’ 등 명곡이 무대에 올랐다.

첫 시작은 드보르작의 ‘사육제 서곡’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 서곡은 3부작으로 쓴 자연 속에서, 사육제, 오델로 중의 제2곡으로 1891년 만들어져 드보르작의 도미(渡美) 고별연주회에서 초연된 것이다.

이어, 첼리스트 양성원과의 협연으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104’이 연주됐다. 고난도의 비르투오소풍 기교와 풍부한 낭만적 선율을 절묘하게 배합해 첼로 고유의 매력을 극대화 해 여타 첼로 협주곡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걸작이다.

이번 공연에 협연을 맡은 첼리스트 양성원은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오스트리아의 뮤직 베라인, 파리의 살플레옐, 살 가보우, 뉴욕의 링컨 센터, 카네기 홀, 워싱턴 DC의 테라스 극장, 동경의 오폐라 시티홀 등 세계 굴지의 유명 연주장의 공연에서 호평을 받은 아티스트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오브 뮤직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지막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36’이 연주됐다. 차이코프스키의 번호 붙은 것 중 네 번째 교향곡으로 이 곡부터 5번, 6번에 이르는세곡을 흔히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일컫는다. 그 만큼 유명하며 연주 빈도도 상당히 높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멋진 클래식 선율이 시민들의 가슴속에 깊은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현찬 기자  hclee39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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