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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선 못 믿겠다” 탈락 후보들 반발서필언 전 차관, “여론조사 결과 공개 안하면 사법절차 진행”
김동진 전 시장, “한국당 탈당하고 선거기간 경선 부당성 알릴 것”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선에서 탈락한 서필언 전 차관과 김동진 전 통영시장이 공천 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조사 자료와 녹음파일을 공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당혹감과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한국당에 경선 자료 공개를 요구했지만 어떤 답변도 통지받은 바 없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7%에 머무르던 정점식 부호가 20일 만에 35%의 지지율을 보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발표된 결과는 두 후보 진영에서 집계한 집계율과 현격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을 뿐 아니라 2개 기관 간 조사결과가 너무 큰 편차를 보이는 것도 도저히 납득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필언 전 차관은 “여론조사 자료와 녹음파일 공개와 재집계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것 또한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사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동진 전 통영시장은 “한국당이 투명한 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집권정당의 여망은 물거품으로 끝날 것”이라며 지지자들과 함께 동반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정과 열정으로 몸담은 당이지만 작금의 사태를 겪으며 이제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바로 오늘 한국당을 탈당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한국당의 경선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기자회견 후에는 함께한 지지자들과 탈당 퍼포먼스를 보이며 추가 탈당을 예고했다.

이날 이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경선 여론조사는 코리아리서치와 한국갤럽이 일반시민 여론조사 50%, 당원 여론조사 50%로 진행했으며 정점식 후보는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일반시민 29%, 당원 43%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일반시민 31%, 당원 36%의 지지율을 보였다.

/ 김성호·황원식 기자

한남일보  hannamilbo@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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