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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내년 민주화운동 60년, 미리 준비하겠다”창원 방문, 3·15의거 기념식서 “의거 피로 민주화 시작”

이낙연 국무총리가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 총리는 “민주화운동이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뜻깊게 기념하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는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 찾아 기록하고 정당하게 평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가 추진하는 민주주의 전당의 건립에 대해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같은 취지의 사업들과 함께 정부가 관련 지자체들과 협의해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당시 학생과 시민들은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행진했고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총탄을 쏘았다”며 “28일 만에 바다에 떠오른 마산상고 신입생 김주열 열사의 처참한 주검은 학생과 시민을 다시 거리로 불러 모았고 군중의 구호는 ‘이승만 하야’와 ‘독재 타도’로 바뀌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민에 의해 민주주의가 실현됐다”며 “그 위대한 역사를 결정적으로 촉발한 것이 바로 3·15의거”라고 강조했다.

지난 1960년 3월 15일 열린 대한민국 제4대 대통령과 제5대 부통령 선거는 일찍부터 부정으로 치달았다. 이에 2월 28일에는 대구에서, 3월 8일에는 대전에서 고등학생 시위가 벌어졌고 3월 15일 마산에서 처음으로 유혈의 진압이 빚어졌다.

정경구 기자  jgg@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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