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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통영·고성’ 경선 이의신청 기각“신인 가점 없어도 정점식 1위”

속보=자유한국당은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 후보 선출과 관련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진·서필언 후보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4·3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구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경선 과정이나 후보자 공천 방식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당헌·당규, 각 후보들이 합의한 사항에 따라 이의신청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모든 경선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정치신인 가산점 논란에 대해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정점식 후보가 ‘정치신인’에게 부여하는 가산점을 받지 않고도 1위를 해 당에서도 놀랐다”며 “이는 지역 당원들이 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뭉친 게 아니었겠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선 룰이나 일정 등은 이미 비대위 체제에서 확정됐고 공천관리위원장도 신뢰할 만한 인물이기 때문에 탈락 후보들이 이의를 제기해도 받아들여지기 힘든 분위기”라며 “황교안 대표가 경선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시선도 있는데 당대표로 당선되기 전부터 이미 후보자들이 선거 운동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당은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 추천 및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통영·고성에 정점식 전 공안부장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확정했다.

정 후보는 후보자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득표율 42.22%로 1위를 차지했다.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은 35.03%, 김동진 전 통영시장은 29.80%를 기록했다. 경선 방식은 선거인단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합산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두 후보는 지난 1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자유한국당 사무원의 집계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봉인 해제해 명백히 밝혀 달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최현식 기자  hsc284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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