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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지원청, 지하 골프장 결국 ‘철거’본지 보도 후 논란일자 철거관련 보도문 발표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언론보도 후 논란이 일자 지하대피소에 설치된 골프장을 철거했다.

속보=합천교육지원청이 “지하대피소에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놓고 간부급 공무원들이 이용한다는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언론보도 후 논란이 일자 결국 지하골프장을 철거했다.

지난 22일 합천교육지원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에 설치된 골프연습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대피시설 본연의 목적에 부합될 수 있도록 시설 철거 등 필요사항 조치를 위해 비상대피소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대피소는 건축물관리대장에 기계실과 지하대피소로 기재 돼 있지만 실제로는 60㎡ 가량의 별도의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다.

또, 이곳은 약 90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실내 골프연습장으로 개조해 운영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하대피소 출입문을 통제하고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주변을 의식해 몰래 운영해 온 것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 발생 이후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의 골프금지령 속에서도 운영해온 의혹도 제기돼 공직기강에 대한 문제점도 대두됐다.

지난 22일 합천교육지원청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대피소에 자리잡고 있던 자동타석기계 2대와 골프채, 골프백 등 골프연습장 시설을 모두 철거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직원 복무와 근무자세에 있어서도 주민의 정서와 부합될 수 있도록 자정노력과 함께 철저한 관리를 병행, 지역민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사태와 관련 합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욱 기자  ksu@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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