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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망운산 철쭉 개화시기 등반대회‘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
등산객들이 남해 망운산을 오르고 있다.

(사)대한산악연맹 남해산악회(회장 김동수)가 오는 28일 남해군의 주산 망운산(해발 786m)에서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전국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등반대회는 ‘산이 좋다, 사람이 좋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오전 8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등록 후 개회식을 갖는다.

이어, 오전 9시 30분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망운산 편백산림욕장~관대봉~망운산 정상(4.4km)~철쭉군락지~망운산 입구 주차장까지 총 5km를 등반한다.

대회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생수를 지급하고, 참가종목별 소정의 시상품도 제공된다.

또한, 목적지인 망운사 입구 주차장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철쭉군락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고 오순도순 철쭉꽃 길 걷기와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망운산은 남해군의 주산으로 대한민국 섬지역의 산 중 제주도 한라산(해발 1950m), 울릉도 성인봉(해발 984m)에 이어 3번째 높은 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에 축조된 봉수대가 있다.

특히, 산림청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망운산 철쭉군락지는 남해에서 제일 높은 산의 정상일대 약 1.5km구간에 조성됐다.

철쭉길 능선을 따라 정상을 걸으면 남해의 시원한 바다풍경이 펼쳐지며 특히 여수만과 여수반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섬진강 하구, 광양 백운산과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분홍빛 철쭉들이 만개해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루며, 붉은 노을이 잔잔한 광양만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는 석양 풍경은 더없이 아름답다.

김동수 남해산악회장은 “화창한 봄날 망운산을 등반하며 호연지기도 기르고 건강도 지키면서 남해의 보물인 ‘분홍빛 철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도 기자  ksd@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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