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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체육대회 ‘꿈을 향한 거제의 여정’ 이렇게 준비되고 있다거제시 28개 각 추진팀, 2만여 시·군 선수와 임원 맞을 준비 착착
‘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 구호 걸맞게 비상한 각오
변광용 시장 “고민하고 준비했던 사항 빛 나도록 마무리에 신경을”
제 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릴 거제시 종합 운동장 전경.

거제에서 열리는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거제시가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제 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릴 거제시 종합 운동장 전경.

19일부터 22일까지 거제시 종합운동장 등 거제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 구호는 ‘비상하자 희망경남, 도약하자 평화거제’로 정했다. 표어는 ‘I ♥ 경남체전, WE ♥ 평화거제’가 선정됐다.

이번 경남도체는 육상·수영·축구·야구 등 정식 종목 25개, 시범 종목 2개(산악·바둑), 전시 종목 1개(족구) 등 모두 28개 경기가 열린다.

거제시에서는 지난 2006년(제45회)과 2012년(제51회)에 이어 세 번째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치른다.

시는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를 알리는 평화체전, 조선산업과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경제체전, 35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체전을 목표로 정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추진기획단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는 개회식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28개 각 추진팀별 추진사항 등이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내용을 토대로 경남도민체전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 지 요약한다. /편집자 주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 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추진기획단 최종 보고회.

시는 28개 각 추진반별로 세부상황을 나눠 도민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만들어진 도민체육대회 종합상황실은 체전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시 교육체육과에서 총괄하며 담당하는 이곳에서는 계획수립·시행을 비롯해 추진기획단 구성·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미 대회마크와 마스코트·포스터·구호·표어 등을 공모해 선정하는 등 대회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경기용품에서부터 홍보물 제작은 물론, 거제종합운동장 관람석 및 우레탄트랙 교체 공사 등도 완료하거나 마무리 단계다.

도내 시·군 선수단 환영 및 영접도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다.
거제시로 들어오는 길목은 거가대교(장목)와 신거제대교(사등) 등 두 곳이다.
시는 이 두 곳에서 체전 참가 임원·선수들을 맞아 환영 꽃다발을 걸어주며 개회식장까지 안내할 계획이다.

홍보담담당관실에서는 이미 도민체전을 알리는 지상파 방송사 광고를 송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는 각 출입구에서 도체 포스터 2만부를 배부하기도 했다.
도내 일간지 및 지역 주간지, 인터넷 언론 광고 및 기획보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개·폐회식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 개막 등을 축하하는 문제도 고민이다.
시는 시민 1만명과 학생 2000명 등 1만200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 시기에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겹쳐 거제교육지원청에 개회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는 참여요청 공문을 보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업체 1경기 관람 및 응원도 전개하고 있다.

해양항만과는 마라톤 지원을 맡았다.
구간 실사와 함께 경찰(사이카·경찰차)과의 안전 협의를 마치고 차량통제 및 구간 환경정비 요청, 식수대 설치 등 각종 편의제공 계획도 세웠다.

행정지원팀은 환영리셉션과 개·폐회식 의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524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에서 안내 및 진행 등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운영요원을 선발해 교육 및 배치계획도 수립했다.

정보통신팀은 도민체전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해 대진추첨 등을 위한 전산장비를 지원한다.
도체 상황실과 TF팀 전산장비 및 경기장별 전산장비 설치 점검 및 지원도 중요한 몫이다.

도민체전의 성패는 자원봉사팀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꽃이다.
주민생활과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거쳐 800여 명의 선발 및 배치계획을 완료했다.
9일 변광용 시장이 참석한 발대식과 함께 조끼·모자·명찰 등 유니폼도 지급했다. 봉사자들에 대한 상해보험도 가입한다.

위생지원팀도 할 일이 많다.
시내 148개 숙박업소(2700실)를 지정해 시·군별 숙소를 배정했다.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점검·지도, 친절교육은 필수사항이다.

이번 체전은 거제를 찾는 임원·선수·가족들에게 거제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다.
따라서 관광홍보팀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하고, 주경기장 및 거제스포츠파크 내에 홍보용 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한다.
거제 관광안내 홍보물과 관광안내지도, 테마별 관광 홍보물을 대량으로 제작해 배포하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유료관광객 입장료 등을 특별할인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유람선사 및 유료관광지 입장료 할인 협조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경남도민체전은 스포츠만의 경연장이 아니다. 문화가 접목돼야 한다는 것이 거제시의 생각이다.
따라서 문화예술팀은 무용·국악·클래식·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개막 다음날인 20일에는 학동 오토캠핑장에서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도민체전 기념 프린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경기장 주변의 임시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행, 교통지도 등 교통대책도 마련한다.
체전 기간내에 거제시내에서는 자가용승용차 자율 2부제가 시행된다.

또한, 안전관리 종합상황실도 운영돼 개·폐막식 등 주요 행사장은 물론, 경기장 안전 대책도 추진한다.

도로시설팀은 거제시내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장평고개~수양동 이편한아파트 구간 2.5km구간은 도로 중앙분리대 물세척 작업까지 벌이고 있다.

이밖에도 △성화봉송과 관련한 세부계획 수립 및 사전 준비 △의료지원반 운영 △대회기간 당번약국 운영 △특산물 전시 부스 설치 △꽃길거리 조성 △공중화장실 집중관리 △환경정비 종합상황반 운영 △경기장 냉·온수기 설치·운영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중점 점검 및 추진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그 동안 우리 거제시가 고민하고 준비했던 사항이 빛이 나도록 마무리를 잘 해 달라”면서 “체전기간 동안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준비 마무리 단계에서 이 부분을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변 시장은 이어 “교통 및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더 면밀하게 준비해 달라”며 “이번 체전에서 많은 분들이 거제를 찾으면서 거제의 도시 이미지가 평가될 것이다. 도시 경관을 비롯해 친절 등에도 신경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경찰서와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는 유기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첨단 AR 퍼포먼스 접목한 개회식 ‘기대하시라’

선수단, 중앙무대로 입장…성화 점화는 증강현실(AR) 선보여

개·폐회식 공개행사도 대행사를 선정해 프리젠테이션을 마쳤다.

경남도민과 거제시민을 비롯해 참가 임원.선수단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개회식은 선수단이 중앙 무대를 통해 입장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상과 멀티미디어가 종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개회식에 입장한 선수들이 마칠 때까지 운동장에 서 있는 불편함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개회식에는 선수들이 의자에 앉아 개회식을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현실에 존재하는 이미지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R)을 선보인다.

경남도내 18개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축하 퍼포먼스도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 터치버튼을 누르면 대형 손이 나오고, 손 위에 지구가 올라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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