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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남부내륙철도 역사 유치 추진협의회 출범관광자원 개발·교통 인프라 개선 등
지역경제 비약적인 발전 도모
의령군은 16일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사 유치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

의령군은 군청 4층 회의실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령 역사 유치 동력 확보와 군민, 재외향우 등의 단합된 여론을 통해 의령 역사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전파하고자 16일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사 유치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

추진협의회는 공동회장 4명(이선두 의령군수·손태영 의령군의회 의장·박종철 전국 의령군 향우연합회장·고태주 서부권발전협의회 의령군지회장)과 공동부회장 10명 등 총 18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손호현, 남택욱 경남도 도의원, 이남영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협의회 출범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공동회장의 인사말, 격려사, 의령역사 유치 홍보 동영상 시청, 결의문 낭독 등 의령역사 유치를 위한 30만 내외 군민의 결의를 다졌다.

추진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남부내륙철도 예타면제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지자체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과 의령역 설치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으며, 30만 내외 의령군민이 힘을 합쳐 의령역 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공동회장인 이선두 의령군수는 “고속도로, 철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의령군의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될 의령 역사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왔다”고 하면서 “정거장 설치 구간이 역간 평균 거리 50㎞보다 짧은 통영(14.8㎞), 거제(12.8㎞)가 지난 2017년 KDI 예타 시 이미 검토됐는데 의령과 합천은 직선거리 23㎞로 역사 설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천에서 통영까지 노선을 직선화하는 것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나타내는 최적의 노선이 될 것이고, 이 노선에 의령역이 생기면 지리산 동부를 연결하는 가장 가까운 역이 되기 때문에 관광역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남부내륙철도가 균형발전의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의령역 설치는 당연한 요구사항으로 30만 내외 군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목소리를 내어 반드시 의령 역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국토부가 정한 지역활성화지역(낙후도가 심한 22개 시·군)에 지정돼 있고, 지역 낙후도가 전체 170개 시·군중 133위에 해당돼 향후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없는 유일한 자치단체로서 남부내륙철도 의령 역사 설치로 관광자원을 개발할 여건이 쉬워지고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어 의령 역사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성주~고령~합천~의령~진주~고성~통영~거제를 연결하는 총연장 172㎞ 구간에 추정 사업비만 4조7000억 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으로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준희 기자  jjh@hannam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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